본문 바로가기

경제 뉴스

23년 12월 08일 금요일

SMALL

▶ 파이낸셜뉴스

- 최태원 SK 회장이 반도체, 에너지 등 그룹 핵심사업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사촌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그룹 2인자로 임명했다.

그 대신 전문경영인 부회장단은 2선으로 물러나고, 50대 전문경영인들을 주축으로 그룹 수뇌부를 재정비했다.

 

-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서울 아파트 값이 29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국 아파트 값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떨어졌다.

 

- 지난해 가구당 자산이 관련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도 10년 만에 줄었다. 다만 소득양극화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들은 개선 흐름이었다.

 

-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원유가격을 추종하는 상품 투자자들이 낭패를 보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OPEC+의 자발적 감산에 대한 회의적 전망이 확산된 영향이다.

 

- 경기, 고용상황 개선 영향으로 지난해 소득불평등 정도가 완화되었지만 상대적 빈곤율은 소폭 악화됐다.

특히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은 소득·분배 지표 모두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금리 여파로 가계의 이자비용 지출이 1년 전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이는 201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증가율이다.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긴급히 필요한 요소수의 경우 차액을 일부 지원해 최소한의 긴급물량이 확보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4/0005111883?date=20231208

 

이재용·최태원과 ASML 본사 방문… 반도체 동맹 강화 [尹대통령, 네덜란드 '세일즈외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3박5일간 반도체 강국 네덜란드를 국빈방문한다. 이번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통해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장비업체 ASML 본사를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 방문

n.news.naver.com

 

- 현대자동차와 SK온, 포스코퓨처엠 등 전기차·배터리 국내 기업들이 한목소리로 내년 미국 대선 이후 정책 급변의 불확실성을 우려했다.

현재 대미 투자여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정책 변동으로 예상되는 손실도 크다는 이유다.

 

- 한국무역보험공사(K-SUPE)는 지난 6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중기 수출 및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과 디지털 인프라 전환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 마련된 인사 청문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길에 오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 장관 후보자는 기자들을 만나 최우선 과제로 물가를 꼽았다.

"국민경제가 너무 어려운 상황. 물가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수급관리 시스템을 모니터링 간 적기에 추진하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

 

-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지난 10월에 8개월 연속으로 전월대비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업계에서는 매출이 올해는 전년보다 줄겠지만 내년에는 13% 가까이 급증한다고 전망했다.

 

-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회장 겸 CEO인 제이미 다이먼이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를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암호화폐의 진정한 사용처는 단 하나로 범죄, 마약 밀매...돈세탁, 조세회피 등이다. 만약 내가 정부였다면 이를 금지했을 것."

그러나 그자 수장으로 있는 JP모건은 다이먼 CEO의 말과 다른 행동을 하고 있다. JP모건은 고객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계좌를 제공하는 등 1조6000억달러(약 2121조원) 수중의 암호화폐 업계에 깊숙이 발을 들이고 있다.

 

- 아마존이 관리 비용이 시간당 단 3달러(약3900원) 밖에 안되는 로봇을 물류창고에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를 뺏기 시작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마존은 물류창고에서 사용하는 로봇이 직원들을 돕는 수준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아마존 물류 창고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 금융감독원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이 불법대부계약 무효소송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 은행권이 이자 캐시백(환급)을 골자로 하는 2조 원 규모 상생금융안을 연내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가운데 '이자소득세'라는 난제를 만났다.

은행이 돌려주는 이자 환급분에 세금을 적용할 지를 두고 조세당국과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 PF 부실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융당국이 금융사뿐 아니라 건설사, 2금융권 등 시장 참가자들과 '현장 점검' 강화에 나섰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올해 PF 대출 만기 연장 등으로 부실을 눌러왔는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재구조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국고채 금리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 시장 하루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전체 시가총액도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 가운데 주가가 1000원을 밑도는 동전주가 2년 만에 2배로 늘어났다.

나스닥시장에서 1달러 미만의 종목들이 급증한 것과 같은 상황이다. 지수가 하락하면서 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줄어 동전주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나스닥시장에서는 30영업일 연속으로 주가가 1달러 미만일 경우 상장폐지 경고를 통보하고, 이를 해소하도록 한다.

 

-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항공주가 들썩이고 있다.

유가가 하락할 경우 항공사가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저비용항공사(LCC)보다 대형 항공사(FSC)를 추천했다.

 

- 국내 원화마켓 코인거래소에서 퇴출된 위믹스가 코인원과 고팍스에 이어 코빗에도 재상장됐다.

원화마켓 5대 거래소의 협의체인 닥사(DAXA · 디지털 자산 공동협의체)에서 거래지원 종료를 밝힌 지 1년 만이다.

 

- 비트코인 가격은 급격하게 오르는데 시장 분위기를 아직 물음표다. 거래량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한국시장이 과열 양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 대규모 주문이 몰려도 업비트에서는 지연 없이 거래 체결이 가능해졌다.

 

-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경험'을 선보인다.

 

- SK하이닉스가 미래 핵심 사업으로 떠오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반도체분야를 총괄하는 사장급 조직을 신설했다.

 

- 한국GM이 출범 21년 만에 누적 수출 1000만대 달성의 대기록을 세웠다.

 

- 글로벌 경기 침체로 우리나라 수출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내년에는 주요 산업 전방에 수출 회복세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약 후보물질 개발 증가에 따라 제약·바이오는 쾌청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건설업은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 중국 패널업체인 BOE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공격적 시장 확대에 힘입어 연내 세계 1위 삼성디스플레이를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은 폴더블폰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4/0005111846?date=20231208

 

무거운 수하물·뜨거운 튀김… ‘협동로봇’에 맡기니 척척 해결 [현장르포]

지난 5일 찾은 두산로보틱스 경기도 수원시 생산공장. 내부로 들어서자 로봇팔이 수하물 상자를 흡착한 후 파렛트(물품 적재 받침대)에 사람 어깨 높이까지 쌓아 올리고 있었다. 같이 작업하는

n.news.naver.com

 

-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 추진팀을 신설했다.

 

- 중소기업 120명 CEO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육성에 열성적인 두바이에 모였다.

두바이 시장을 선점을 통해 중동 진출의 최적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 수도권에서 주택 구입 3년도 안돼 되파는 '단타거래'가 전체 매매거래의 4채중 1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4/0005111821?date=20231208

 

[fn사설] 반도체 경기 회복할 때 기술·사람 투자 가속화를

반도체 가뭄이 끝나려는 모양이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6일(현지시간) 10월 세계 반도체 매출이 466억달러(약 61조3000억원)로 전월보다 3.9% 늘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로 8개월 연속 증가다.

n.news.naver.com

 

▶ 한국경제

-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미국은 내구재를 중심으로 가격이 내려가고, 중국은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돼 전 세계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 중국 정부가 요소에 이어 화학비료의 주원료인 인산암모늄 수출 통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은 인산암모늄 중국 의존도가 95%에 달해 수출 제한이 이어지면 농가 피해가 현실화 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발(發) 공급망 리스크가 반복되면서 수입처 다변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그룹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맡는다.

그동안 SK그룹을 이끌어 온 4명의 부회장은 모두 일선에서 물러난다. 50대 CEO를 전진 배치하는 등 7년 만에 대대적인 세대교체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 우리 몸속에 엉뚱한 단백질을 형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mRNA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 내년부터 5년 주기 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법인의 수입 금액(매출) 기준이 1500억원 이상에서 2000억원 이상으로 높아진다.

 

-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내 가구의 평균 자산이 1년 전보다 2000만여원 감소했다.

 

- 고금리 장기화와 가계부채 관리 강화,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연말 아파트 매매 시장이 차갑에 얼어붙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29주 만에 하락했고, 매물은 8만 건 가까이 쌓였다.

 

- 아파트 분양 비수기인 연말 이른바 '밀어내기 물량'이 쏟아지고 있지만 청약 시장의 활력은 크게 떨어졌다.

연말 미분양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부동산 시장이 다시 침체하면서 PF 부실 우려가 커지자 금융 당국이 5대 금융지주 및 건설사, 2금융권 등 시장 참가자들과 릴레이 회의를 하며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그동안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PF 대출 만기 연장 등으로 부실을 눌러왔지만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부실 정리와 재구조화 작업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동산개발 관련 특정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하여 그 사업에서 발생할 미래 현금흐름(Cash Flow)을 제공된 차입원리금의 주된 상환재원으로 하는 대출을 의미한다. 

 

- 올 들어서는 보기 드문 대형 정전사고가 잇따르면서 한국전력의 전력관리 역량이 도마에 올랐다.

한전이 올해까지 3년간 40조원 넘는 적자를 내면서 송·배전망 투자를 소홀히 한 결과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미국 주도의 다자 경제협력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요소 등 공급망 위기를 해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PEF는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주축이 돼 출범한 경제협력 공동체다. 미국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등 14개국이 참여한다.

 

- 차량용 요소수 공급 불안 문제가 2년 만에 대두하면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공급망 기본법)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야 합의로 통과됐다.

 

- 세계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

국제 원유뿐 아니라 경기 예측 지표인 구리 가격까지 최근 하락 전환했다. 전 세계 경기 둔화로 원유와 원자재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퍼지면서다.

 

-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차세대 인공지능(AI)용 반도체를 출시했다.

엔비디아의 AI용 반도체와 맞먹는 성능을 갖췄다는 것이 AMD 측 주장이다. 시장을 독점하는 엔비디아의 아성을 AMD가 위협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지만 아직 엔비디아의 기술이 독보적이어서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란 반박도 나온다.

 

- G7이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금수 조치를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생간국인 러시아의 전쟁 관련 자금줄을 완전히 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 G7 중 유일하게 중국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에 참여했던 이탈리아가 중국에 탈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중 갈등 와중에 일대일로 참여가 부담스러워졌고, 대중 무역적자가 늘어나는 등 경제적 실리도 챙기지 못해서다.

 

- 맥도날드가 구글과 손잡고 미국 내 매장에 직원들의 업무를 보조하는 인공지능(AI) 챗봇을 도입한다.

 

-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의 새 주인을 결정해야 할 정부 측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시행된 HMM 본입찰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써낸 하림그룹이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1조6800억원 규모의 잔여 영구채 처리 문제로 인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 공동 연구팀은 7일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리튬메탈전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 내년 자동차 및 반도체, 제약·바이오 업종은 순항할 전망이다.

이에 비해 2차전지와 철강, 석유화학, 건설 등의 업종은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 전기차 시장이 둔화세를 보이자 미국 주요 전기차 기업이 차기 모델 출시를 앞당기거나 가격 인하를 하는 등 각자도생하는 모양새다.

이 같은 움직임이 전기차 주가에 훈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 미국 헤지펀드 머디워터스가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의 부동산 투자신탁회사의 회계장부에서 결함을 발견했다는 이유로 공매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머디워터스와 블랙스톤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양측의 힘겨루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채권과 리츠를 주목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조기에 금리를 인하할 경우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어서다.

 

- 미국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형주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증시에 낙관론이 번지면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측면에서 이점이 있는 중소형주에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 포스코는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2차전지 특화단지에 고순도 산소와 질소를 연 25만t 공급하는 생산설비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산소와 질소는 2차전지 특화단지 내 양그재 공장을 운영 중인 포스코퓨처엠에서 만드는 양그재와 전구체 생산공정 및 니켈 정제공정에 사용된다.

 

▶ 키움증권 <12/08 Weekly Macro, 무엇을 봐야 할까?>

FOMC, 점도표 변화 여부에 주목

- 다음 주에는 미국 FOMC에 금융시장이 시선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정책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나 실제로 긴축이 종료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함께 발표되는 성장, 물가 전망치, 점도표를 통하여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하려는 시장 움직임도 강해질것으로 보인다.

 

- 12월 FOMC에서는 5.25~5.50%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장에서도 금리 동결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 이번 FOMC에서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할 부분은 점도표 변화 여부로 보여진다.

 

- 12월 FOMC에서도 점도표를 통하여 금융시장에 향후 연준의 정책 방향성을 시사할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점도표가 매파적으로 시장에서 해석될 경우에는 최근 내년 다섯차례 근리 인하까지 기대하며 하락했던 국채 금리나 달러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커질 수 있다.

 

- 한편,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도 금리 동결과 함께 긴축 효과를 지켜보고자 할 것이다.

 

- FOMC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전망이 약화된다면 외환시장 측면에서 달러화에는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12월 14일 미국 FOMC 기준금리 결정

금주 글로벌 경기 동향 및 이벤트(12/4 ~ 12/8)

유로존 12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 소폭 개선세

- 유로존 12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는 -16.8을 기록하며 컨센서스(-14.4)를 하회했지만 전월(-18.6) 대비 개선세.

최근 투자 심리 지표가 바닥을 치고 개선세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경기 모멘텀이 강한 반등 시그널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점은 우려 요인이라고 언급,.

 

- 독일의 12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는 -25.5를 기록하며 전월치(-26.3) 대비 소폭 상승.

23년 6월 이후 최고치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 독일은 집계 대상국 중 투자자심리가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이며, 08년 금융위기 및 20년 코로나 위기 때만큼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음. 특히 미래 경기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며, 이는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조짐이 나타나지 않음을 의미

 

미국 10월 JOLTs 구인건수, 고용시장 둔화 시그널

- 미국 노동부 JOLTㄴ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구인건수는 873만건을 기록하며 컨센서스(930만 건)와 전월 수정치(935만 건)을 모두 크게 하회.

28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미국 노동시장이 전반적으로 냉각되는 시그널이 부각됨에 따라 해당 지표가 발표된 이후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2%선을 하회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

 

- 11월 ADP 민각 고용 또한 10.3만명에 그치면서 컨센서스(13.0만 명)와 전월치(11.3만 명)을 모두 하회.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야기했던 임금 상승 압력 완화와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더 부각되고 있으며, 시장의 관심은 노동부에서 발표하는 11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완만한 솓고로 둔화세

- 통계청에서 발표한 한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하며 전월치(3.8%)를 하회.

4개월 연속 3%대 상승률 지속.

 

- 석유류가 전년 대비 5.1% 하락. 농산물 가격이 전년 대비 13.6% 상승. 전기, 가스, 수도 가격 또한 요금 인상이 반영된 영향으로 전년 대비 9.6% 상승.

 

- 한국은행의 향후 물가 전망을 보면, 향후 한국의 물가 상승률 둔화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완만한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

 

▶ 유진투자증권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에 따른 거래소 지수 처리>

- 거래소는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에 따라 늘어나는 셀트리온 주식수의 지수 반영을 12월 만기 다음날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지

만기일(12/14) 종가 기준으로 지수 내 셀트리온 주식수 증가. KOSPI200과 KOSPI 지수 포함 모든 지수에 반영

 

- 신주 상장에 따라 셀트리온 주식수는 기존 146,402,770주에서 220,290,521주로 증가

 

- 주가가 같다면 주식수 증가로 시가총액이 50% 가량 증가

 

- 셀트리온 헬스케어 주식을 12월 15일 마지막 거래될 예정

 

- 코스닥150 지수에서는 12월 정기변경 시점(12월 14일 종가 기준)에 제외될 예

 

▶ 신한투자증권 <자사주 매입은 돈이 된다>

성장성은 그저 그런데, 주가는 나스닥을 웃도는 기업이 있다?

- 맥케슨(MCK.US)과 카디널 헬스(CAH.US)는 의약품 도매업을 영위한다. HCA 헬스케어(HCA.US)는 의료시설을 운영한다. WW 그레인저(GWW.US)는 산업 부품을 B2B로 공급한다. 피고(FICO.US)는 신용평가 전문기관이다. 아메리프라이즈(AMP.US)는 보험사다.

 

- 이 기업들의 성장성은 시장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팬데믹 이후 주가 퍼포먼스는 시대의 주도주인 나스닥마저 능가한다.

 

- 이유는 이 기업들의 '발생주식 수'가 꾸준히 줄고 있다는 점에 있다.

'발행주식 수'의 감소는 자사주 매입의 강력한 흔적이다. 그리고 자사주 매입으로 대변되는 미국 기업들의 주주환원정책은 미국 주식시장이 중장기 우상향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 S&P500 기업들은 연평균 발행주식을 1% 소각하는데

1) 순이익보다 EPS 성장성을 강화시키며

2) 성장성 강화가 적정 PER 상향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3) 수급 차원에서도 순매수 주체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자사주 매입이 가진 강력한 알파: 자사주 매입은 돈이 된다.

- 시장 선택 뿐만이 아니라, 종목 선택 차원에서도 자사주 매입과 '발행주식 수' 감소는 유의미한 알파다.

 

- S&P500 전 종목의 3년간 수익률을 1) 매출성장, 2) 마진 개선, 3) 밸류에시션, 4) 자사주 매입, 5) 시가총액으로 회귀분석해보면 중장기 주가 성과에 미치는 영항력은 매출 성장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자사주 매입이었다.

 

다른 각도에서도 자사주 매입이 가져다주는 알파를 살펴보자.

1) 지난 3년간 발행주식 수를 연평균 3% 이상 줄인 기업은 연평균 8.3% 올라 나머지 기업들 대비 52.bp 아웃퍼폼했다.

2) 매출 성장률이 10%를 밑도는데 발행주식 수를 많이 줄인 기업들은 평군 4.0% 상승해 나머지 기업 대비 59.bp 아웃퍼폼팼다.

3) 매출 성장률이 10%를 상회하는 성장주에서도 98.bp 가량의 초과성과가 존재했다.

 

- 발행주식 수를 팩터로 사용해 S&P500 종목 내에서 롱-숏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도 일관적 알파가 관찰된다.

 

- 요약하면 자사주 매입은 성장주/가치주를 가리지 않고 돈이 되기 때문에 다른 지표가 같다면 발행주식 수 변화를 필히 고려해야 한다.

 

- 미국 기업들은 주주환원비율을 일관적으로 유지하기에 자사주를 많이 매입하는 기업들은 어지간하면 중장기 투자가 가능하다.

내년 실적 전망이 양호한 대형주 중에선 알파벳, 티모바일, 코노코필립스, 부킹홀딩스, Fiserv, AON, 페덱스, 메리어트가 해당한다.

LIST

'경제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년 12월 12일 화요일  (0) 2023.12.12
23년 12월 11일 월요일  (1) 2023.12.11
23년 12월 07일 목요일  (2) 2023.12.07
23년 12월 06일 수요일  (2) 2023.12.06
23년 12월 05일 화요일  (1) 202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