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03월 07일 목요일

▶ 한국경제

- 국내 2위 석유화학 기업인 롯데케미칼이 말레이시아에 있는 대규모 생산기지인 롯데케미칼 타이탄(LC타이탄)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한때 한국을 먹여 살린 주력 수출산업의 상징적 공장들이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에 밀려 매물로 나온 것이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대승을 거둬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을 한 치 흔들림 없이 추진해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6일 말했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혐의 조사에 나섰다.

 

- 보조금을 등에 업은 중국 기업의 '공급 러시'가 지속되자 한국의 '중후장대'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의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우위가 사라지면서 간판 기업은 물론 중소·중견 부품 공급사도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 미국 하원에서 일정 기간 내에 중국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팔지 않으면 앱스토어에서 틱톡을 퇴출하겠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 생성형 AI가 자율 AI 에이전트(Autonomous Ai Agent · AAA)로 진화하고 있다.

AAA는 이용자가 명령을 내리면 AI가 외부 툴을 활용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결과까지 내놓는 것을 의미한다.

 

-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가 예상 밖으로 길어지자 정부가 장기전 태세에 들어갔다.

정부는 1285억원 규모 예비비를 확보해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채울 대체인력을 채용하고 병원에 남은 의료진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지만 그간 의료 현장을 지켜온 교수와 전임의 일부까지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는 계속될 전망이다.

 

- 경찰이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간부를 처음으로 소환조사했다.

조사는 10시간가량 진행됐으며 경찰은 고발당한 의협 간부들의 줄소환을 예고 했다.

 

- 지난해 민간 에너지 기업들의 액화천연가스(LNG) 직도입 물량이 1000만t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도입량의 20%를 넘는 수치로, 10년 전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한국가스공사가 독점하던 국내 LNG 도입 경로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6일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확신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스라엘 정부가 사상 최대치인 8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했다.

가자지구 전쟁이 장기화 할 경우를 대비해 대규모 자본 조달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 중국의 지난 1월 반도체 매출 증가율이 글로벌 평균을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제재가 오히열 중국의 기술 자립을 도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 중국 인민은행장이 6일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 6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개발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틀라스' 최신 동영상을 공개했다.

1년 전 공중제비 동작 등으로 주목받은 아틀라스가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 AI 투자에 소극적이란 우려와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애플의 주가가 올 들어 두 자릿수 하락했다.

올 들어 지속되고 있는 주가 하락에 애플은 공매도 인기 종목으로 떠오르는 굴욕까지 당했다.

 

- 통신용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이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AI 서비스 확산으로 통신 칩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업가치가 치솟고 있다는 분석이다.

 

- 미국 소매유통업체 타깃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해 5일(현지시간) 주가가 12% 넘게 상승했다.

 

▶ 아시아경제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번 미국 대선후보 중 누구에게도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