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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24년 06월 1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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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 민간 공사 계약에서 물가 상승분을 공사비 증액에 반영하지 않기로 한 '물가변동 배제 특약'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은 법원 판결이 나왔다.

코로나19 이후 급등한 공사비 문제로 전국 건설 현장이 몸살을 앓는 상황에서 이 같은 법원 판단이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 가운데 124개 단위 금고가 최근 1년간 경영개선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 애플이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이폰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이식했다.

지난 1월 갤럭시S24 언팩 행사를 통해 'AI폰 시대'를 선언한 삼성전자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AI 주도주로 미국 증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엔비디아가 10일(현지시간) 주식 분할 이후 첫 거래에서 0.75% 상승해 MS에 이어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애플과 오픈AI의 협업 소식을 접한 10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오픈AI를 적용한 애플 기기는 사내에 반입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최근 법원이 '물가변동 배제특약'의 법적 효력을 제한하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공사비 협상을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 조합 내 갈등이 커지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설계 변경을 통한 고급화 등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현장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건설사와 건자재 기업들이 개인 투자자를 겨냥해 공모 회사채를 앞다퉈 발행하고 있다.

 

- 고용부가 유연근로제의 대표적 유형인 재량근로시간제도를 개편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1997년 도입된 재량근로제는 실제 일한 시간과 상관없이 근로자와 사용자가 합의한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회계·법률 등 전문직, 연구개발직, 기자, PD, 정보처리시스템 설계자, 금융투자분석가·펀드매니저 등이 대표적이다.

 

-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든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이 늘면서 지난 4월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왔다.

 

-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첨단산업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부 배당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가 "한국이 러시아와 관계를 회복하길 원하지만, 미국 등 서방국과의 관계 탓에 제약받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 미국 동부 항만 노조가 해운사들의 항만 자동화에 반발하며 10일(현지시간) 임금 협상을 중단했다.

이들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지난해 서부 항만 노조 파업으로 촉발된 물류대란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세계 광고 매출이 내년이면 1조달러(약 1370조원)를 돌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 빌 게이츠 MS 창업자가 설립한 에너지기업이 미국 최초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에 들어갔다.

AI산업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 실리콘밸리의 거물들이 SMR, 핵융합 등 차세대 에너지 산업에 앞다퉈 투자하고 있다.

 

- 미국 주요 사모펀드(PEF)가 잇따라 일본 기업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투자 확대에 나섰다.

엔저로 싸진 일본 기업을 인수해 가치를 올린 뒤 되팔았을 때 수익률이 미국, 유럽 등 다른 시장보다 높다는 판단에서다.

 

-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에서 중국의 입지가 좁아질 전망이다.

미국의 대(對)중국 바이오 규제(생물보안법안) 대상이 기존 우시앱텍과 우시바이오로직스에서 중국계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진스크립트와 신약개발 자회사인 레전드바이오텍 등으로 전방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외신이 잇따라 보도했다.

 

- 빌 게이츠 MS 창업자와 아마존이 투자한 미국 스타트업이 저온 공정으로 철강을 시범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공정이 사용화할 경우 철강산업의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세계은행은 11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예상치(2.4%)보다 0.2%포인트 높은 2.6%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이 교량 붕괴 11주 만에 통행을 정상화했다고 AF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 서학개미들이 올해 들어 주가가 30% 떨어진 테슬라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60대 이상 투자자는 테슬라보다 MS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500에 사모펀드 KKR과 사이버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이 새롭게 편입된다는 소식에 10일(현지시간) 해당 종목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S&P500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는 서버 및 개인용 컴퓨터 제조업체 델, 대체자산 운용사 및 보험사 아폴로, 소프트웨어 업체 팰런티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이 지목됐다.

 

- EU 의회 총선거에서 강경 우파가 약진하자 10일(현지시간) 유럽 주식·국채 가격과 유로화 가치가 모두 하락했으며 프랑스에서는 극우 국민연합(RN)이 집권여당 르네상스에 대승을 거두며 은행·유틸리티·에너지주가 큰폭으로 떨어졌다.

 

- 지방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해온 의료법인이 재정난을 이기지 못해 파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부실 의료법인이 자산 처분 등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의료 영리화를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만만치 않다.

 

▶ 파이낸셜뉴스

- AI발 빅뱅으로 폭증한 글로벌 빅테크들의 3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제품 수요를 대만 TSMC가 사실상 독식하고 있다.

 

- 전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의 약 70%가 몰려 있는 대만에서 전기가 부족해 반도체 생산이 어려워진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뜩이나 불안한 현지 전력망이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CNBC에 따르면 대만에서는 지난 7년간 3차례의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고, 지난 1년 사이에도 소규모 정전이 잇따랐으며 올해 4월에는 대만 북부에서 사흘에 걸쳐 동시다발적인 전력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 지난해 저출생 대응 예산 47조원 가운데 직접적인 연관성이 높은 예산은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출산 해결에 필수적인 일·가정 양립 예산은 2조원에 불과한데 비해, 주거지원 예산이 21조4000억원에 달했다. 정책 대상과 목적이 지나치게 포괄적인 사업들도 다수 포함돼 예산 재구조화가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 북한의 오물풍선 무차별 살포와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가 잠시 소강상태인 가운데서도 최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등 남북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방북해 밀착모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인 만큼, 실제 군사적 도발까지 이르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오는 8월 첫 핵작전을 포함한 한미 연합연습이 예정돼있어 남북간 또 다시 군사적 충돌 위기감이 고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머니투데이

- 애플의 AI 전략에 투자자들이 하루 늦게 반응하면서 애플 주가가 급등했다.

애플은 시가총액 순위에서 다시 엔비디아를 누르고 2위로 올라섰으며 1위 MS의 격차도 좁혔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AI 전략으로 아이폰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이데일리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로봇 관련 사업으로 수익을 내려면 수 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아시아경제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이 11일(현지시간) 불법 총기 소유 혐의에 대한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 연합뉴스

- 마스터카드는 2030년까지 유럽 지역에서 온라인 전자결제시 카드번호 정보를 입력하지 않는 토큰화 결제 방식으로 100% 대체할 계획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토큰화는 금융상품이나 자산을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플랫폼상 디지털 증표로 변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마스터카드는 소비자들이 토큰화 결제 방식을 통해 더 안전하고 빠르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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