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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24년 08월 0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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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주가짓가 5일 일제히 '역대급' 폭락을 기록했다.

미국발(發) 경기 침체 공포에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글로벌 자금 이탈, AI 수익성 둔화, 중동 불안 등 악재가 한꺼번에 시장을 덮치자 패닉셀(공포에 따른 투매)이 벌어졌고,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급락장이 연출됐다.

- 더불어민주딩아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다.

 

- 이스아레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임박한 가운데 원유 선물 가격은 경기 침체 우려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경기 바로미터인 구리를 비롯해 철과 알루미늄 등 금속 원자재 역시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 5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역사상 최악 수준의 폭락장을 연출하자 시장 참여자들이 '패닉'에 빠졌다.

코스피 지수는 하루 만에 234.64포인트(8.77%),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451포인트(12.4%) 폭락했다.

투자 전문가들을 더 당혹스럽게 만든 것은 이 충격과 공포의 정체가 불명확하다는 점이다. 증권사 자산관리(WM) 사업부에도 문의 전화가 속출했지만 직원들도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 유럽 신용위기, 코로나19 사태 등 초대형 단일 이벤트가 글로벌 증시를 뒤흔든 과거 증시 폭락 사례와 명백하게 달랐기 때문이다.

-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국내 증시가 급격하게 얼어붙은 가운데 채권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며 일제히 초강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에서 탈출한 돈이 채권으로 쏠렸다는 해석이 나온 반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 대통령실과 정부는 주식시장 폭락과 관련해 긴급 점검과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상황이 더 악화하면 컨틴전시플랜(비상대응계획)을 즉시 가동해 시장 불안을 잠재울 수 있도록 긴밀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 미국발 'R(recession 경기 침체)의 공포'가 확산하자 국내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한국 경제의 '버팀목'으로 꼽혀온 수출이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내 경제 전문가들은 '블랙스완처럼 예상하지 못한 현상. 내수 활성화 등 경제 위기를 타개할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달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지난 수년간의 흐름에서 큰 변화를 보이는 변곡점에 도달했다.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후유증에 미국 경기 침체, 중동 전쟁 확산 우려 등이 맞물리며 국내 경제·금융 시스템이 대내외 충격에 노출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다.

 

-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조기에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올 들어 알리 테무 등 'C커머스'가 초저가를 앞세워 한국 유통시장 공략에 나선 것도 티몬, 위메프의 출혈경쟁과 부실을 초래한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오픈마켓이 할인쿠폰 남발을 통해 '초특가'에 열중하는 사이 알에 테무는 '초저가' 전략으로 국내 오픈마켓을 무력화했다.

 

- 오픈마켓 모델을 주로 내세운 국내 e커머스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이들 기업에 투자했거나 투자하려던 자본시장의 분위기도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

 

- 북한이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를 최전방에 배치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그간 경고해온 전술핵무기 전진 배치가 상당 부분 이뤄지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캄보디아가 중국 군함 이용 가능성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는 운하 건설에 나섰다.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기공식에서 "역사적인 사업. 무슨 일이 있어도 기필코 완성해야 한다. 수로를 통한 화물 운송으로 캄보디아의 경제 자립도를 높일 것. 운하가 경제 성장과 무역 발전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마스 1인자였던 이스마일 하니예가 지난달 31일 이란 테헤란에서 암살된 데 대한 이란 측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스라엘은 이란 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 타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경제 방송 CNBC는 4일(현지시간) 물가 상승으로 소비가 부담스러워진 젊은 층 사이에서 과소비를 조장하는 인플루언서 중심의 문화를 벗어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보도했다.

 

-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혼인신고 건수가 343만 건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 이공계 대학원생 개인에게 월정액의 생활비를 주는 '한국형 스타이펜드(Stipend)' 제도가 신설된다.

 

- 미국발(發) AI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가 확산하자 국내외 AI·반도체·전력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 국내 증시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선 기업의 주주환원 확대와 이익 증가 속도 끌어올리기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 5일 증시 급락 여파로 이날 오후 증권사들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데이마켓)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었으며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미국 증시 개장 전 거래(프리마켓) 서비스도 일부 지연됐다.

미리 주식을 팔려던 투자자 다수가 '거래 취소' 통보를 받았다.

 

- 개인투자자가 증시에서 대거 돈을 빼는 가운데 금리형 ETF와 채권형 ETF에는 자금이 몰리고 있다.

개미들이 증시 폭락이라는 파도를 피하기 위해 수익률은 높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한 이들 상품에 돈을 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아시아경제

- 미국발(發) 경기 침체 공포로 아시아 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미국 뉴욕증시도 5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락했다.

서브시업 경기 지표 개선으로 낙폭을 줄인 뉴욕증시는 전날 아시아 증시와 같은 폭락 사태는 피했지만, 침체 우려가 큰 만큼 미 연준(Fed)가 긴급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 구글이 검색엔진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기 위해 애플, 삼성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수백억 달러를 지급하고 자사 앱을 기본 탑재하도록 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미국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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