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0월 23일 수요일

▶ 한국경제

- 현대차 인도법인이 22일 인도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공모주 청약에 블랙록 피델리티 등 글로벌 큰손이 몰려 공모가는 예측범위(1865~1960루피) 최상단이 1960루피(약 3만2000원)로 결정되었으며 청약 경쟁률은 2.39 대 1이었다.

 

- 이상기후 영향으로 먹거리의 해외 의존도가 계속 높아지면 식량 자급에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해수 온도가 따뜻해지면서 오징어와 고등어 등 국산 어획략이 급감하자 업계 1위인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수입 수산물 비중이 처음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 카카오가 내년 상반기에 AI 메신저 '카나나'를 선보인다. 그룹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는 AI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서비스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등 국내 방위산업 기업으로 구성된 ETF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다.

 

- OECD 회원국 대부분이 해외 진출 기업의 이중과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납세자에게 유리한 제도를 운용하는 데 비해 한국만 불리한 납세 방식을 강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 정부가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60세인 법정 정년을 연장하는 논의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 폭염 여파로 생육이 부진한 배추, 무, 토마토 등 주요 작물의 가격이 당분간 고공 행진을 계속 할 것이란 전망이다.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전망 확산과 미국 경제 호조까지 맞물려 미 국채 금리는 급등하고 달러화 가치는 다시 빠르게 뛰고 있다.

 

- 올해 2월 이후 8개월 넘게 이어진 의료 공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이유로 대학병원 교수가 주축인 의사단체들이 정부·정치권과 대화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전공의와 의대생 단체 대표들은 불참 입장을 밝혔다.

 

- 정부는 22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했다. 이어 러·북 군사 협력에 맞춰 단계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군사 협력 수준이 일정 단계를 넘을 경우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공격용 무기 지원을 고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근무지를 이탈한 북한군 병사 18명이 러시아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파병 북한군의 대규모 탈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러시아·중국 주도의 신흥 경제국 협의체인 브릭스(BRICS)가 미국 달러화가 지배하는 현행 국제 금융 결제망의 대안을 모색한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암포화폐 같은 디지털 통화를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 중국이 '러시아 손절'에 나선 유럽 국가를 제치고 러시아 파이프라인천연가스(PNG)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 일본 상장사 기업 연금의 미래 지급액 대비 적립금 비율이 처음으로 90%를 넘어섰다.

주가와 금리 상승이 호재로 작용한 덕분이다.

 

- 중국에서 글로벌 명품 업체들이 고전하고 있지만 중고품과 암거래 시장에 해당하는 '회색시장'(합법과 불법의 중간에 있는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 국내 진단 분야 매출 1위 기업인 SD바이오센서와 코넥스 상장사 유엑스엔 사이의 갈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제약·바이오업계에 고질적인 '기술 탈취'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최근 성장세를 타고 있는 연속혈당측정기 사업을 둘러싸고 빚어진 양사의 갈등은 법정 싸움으로 번질 전망이다.

 

▶ 이데일리

-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주가가 사장 첫날 7.2% 하락마감했다.

 

- 미국 스타벅스 매출이 3분기 연속 하락하고 내년 회계연도 전망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