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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23년 12월 3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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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 올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인도 등 주요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과정에서 주요국 증시에서는 올 들어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른 '더블 배거(double bagger)' 종목이 112개로 작년 대비 네 배로 늘었다.

올해 글로벌 증시를 주도한 업종은 반도체와 It 등 기술주였다.

 

- 금융당국이 29일 금융권에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따른 과도한 자금 회수와 유동성 축소 등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 중소기업 보조금 수령액 상위 100개사의 영업실적이 보조금을 받기 전보다 대폭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정부가 故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가족으로부터 대납받은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4조7000억원어치 매각이 또다시 불발됐다.

NXC는 넥슨 본사인 넥슨 일본법인의 최대주주다. 시장에선 자금력이 풍부한 중국 텐센트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등이 매수 후보로 거론된다. 국유재산 입찰 참가자 기준에 따르면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다.

 

- 내년부터 호텔, 콘도에서 청소원과 주방보조원으로 외국 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된다.

관광객 수요가 많은 서울, 부산, 강원, 제주 지역의 호텔·콘도부터 시범 실시된다.

 

- 올해 국가별 증시 성적표를 따져보면 미국과 러시아 증시가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고, 태국과 중국 증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올해 소비자물가가 작년보다 3.6% 올랐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보다는 한참 높지만 지난해 상승률(5.1%)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했다.

 

- 한국은행은 29일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충분히 장기간 긴축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을 시작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주요 건설사의 신용등급이 잇달아 하향되고, 부도가 난 곳도 늘어나고 있다.

 

- 정부가 침체에 빠진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내년 1분기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개발 사업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확대한다.

 

- 미국이 G7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 3000억달러(약 387조원)어치를 압류하자고 제안했다.

 

- 미국과 EU의 연내 철강관세 협정 타결이 불발됐다.

양측은 일단 2025년까지 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하고 계속 협상한다는 방침이지만 내년 미국과 EU 모두 선거를 앞둔 게 변수다.

 

- 구글이 이용자 몰래 인터넷 사용 기록을 추적했다며 걸린 소송에서 합의를 이뤘다.

이 소송의 원고 측은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비밀 모드로 설정해도 구글이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수집해 기업에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 중국이 올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자동차 수출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중국 자동차 수출 증가는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에너지차(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카)가 주도했다.

 

- 올해 중국 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의 90% 가량이 빠져나갔다.

 

- 현대자동차그룹이 남양연구소 차량소프트웨어(SW)담당 산하의 전자·인포테인먼트·자율 주행 조직과 SW 계열사 포티투닷을 합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관련 R&D 조직을 일원화해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 D램·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 올해 국내 승용차 판매 1위를 예약한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3년 만에 연 10만 대 판매 고지를 넘어섰다.

 

- 국민연금공단이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이의를 제기한 가운데 포스코홀디스 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기존에 발표한 일정대로 선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후추위가 '마이 웨이'를 선언하면서 포스코홀딩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6.71%)과 후추위 간 갈등이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LG전자는 자사의 전기차 충전기가 미국 안전 인증 회사인 UL의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발표했다.

 

- 은행권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특별퇴직금(희망퇴직금)은 줄이고 있다.

은행들을 겨냥한 '돈 잔치' 비판이 커져 예년처럼 3억~4억원에 달하는 희망퇴직금을 지급하긴 부담스럽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우리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이자 환급과 청년 등 취약계층 지원에 총 2758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발표했다.

 

- 지난주 전국을 덮친 한파와 폭설이 촉발한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2021년 선보인 無라벨 제품 '제주 삼다수 그린'이 올해 매출 14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 '후진적인 지배구조를 고치겠다'며 DB하이텍을 압박했던 KCGI가 연말 행동주의 캠페인을 9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종료했다.

보유 지분 대부분을 시가보다 비싸게 회사에 넘긴 것이다. KCGI는 지배구조 개선을 이끌어냈다며 성과를 자축하고 있지만 소액주주들은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KCGIESG, 기업 승계,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한 투자수익을 목표로 하는 국내 독립계 사모펀드.

 

- 올해 국내 ETF 시장은 순자산 규모 기준으로 40조원 넘게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본 증권사 리포트 10개 중 7개가 반도체산업 분석 리포트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 전국 243개 지자체가 지난해 다 쓰지 못하고 올해로 넘긴 '이월 예산'이 40조원에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월 예산이 많다는 건 그만큼 예산을 계획성 있게 집행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 경향신문

-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올해 세계 과학계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선정했다.

네이처 역사상 '비인간'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6% 올라 지난해(5.1%)에 이어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역대 최대폭으로 뛰어 물가를 끌어올렸고, 농산물 등 먹거리도 비싸지면서 장바구니 부담을 키웠다.

 

- 국민연금공단이 포스코 회장 선출 절차가 불투명하다며 공개 비판에 나서자 포스코홀딩스 CEO 후추위가 "독립적으로 차기 회장 심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 현 회장의 3연임 지원은 개인의 자유"라는 입장을 내놨다.

 

-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이후 시행과 시공을 모두 태영이 맡은 사업장은 가장 먼저 공사가 멈출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꼽히면서 이 같은 사태가 현실화할 경우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사고 지출도 큰 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이은 전세사기와 중견 건설사 위기로 보증사고 지출이 대폭 늘어난 HUG의 자본 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 이달 외식배달비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배달비는 10건 중 3건이 3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 매일경제

- 올해 한국 주식 시장에서 6조원가량 순매도한 개인투자자들이 국채는 12조원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의 국채 투자 규모는 1년 동안 4배가량 급증했다.

 

-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외교 전략으로 '경제 세계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두 개의 전쟁과 내년 11월 대선으로 미국이 혼란스러운 틈을 타 '외교 영토' 확장에 나선 것이다.

 

- 미국 메인주가 콜로라도주에 이어 두 번째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 2차전지 업황 부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배터리 3사가 일제히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원가 절감을 위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부 회사는 운영 효율화, 신사업 강화의 기반이 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통행 상선 공격으로 아시아와 유럽·북미를 잇는 수에즈운하 통항 차질이 계속되면서 해상 운임이 또다시 큰 폭으로 치솟았다.

미국 주도의 다국적 연합군이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보호하겠다고 나섰으나 대부분의 해운사들은 우회 운항을 고집하고 있어 전 세계 해운 물류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 편의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유사 업종으로 보고 영업규제를 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신규 상점 입점으로 매출이 하락한 것이 입증되다면 먼저 점포를 세운 업체가 소송을 제기했을 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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