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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24년 02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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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 내년부터 선보일 제네시스 신차를 모두 전기차로 내놓기로 한 기존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 미국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추정치를 웃돌며 3%대에 머물렀다. 근원 CPI도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이 2%대로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른 지표가 나오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시점을 가늠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조금씩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의 자발적인 출산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즉각 강구하라"고 13일 지시했다.

 

- 정부가 국내 e커머스업계를 소집해 알리, 테무 등 중국 플랫폼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중국 e커머스가 초저가를 앞세워 e커머스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자 국내 유통산업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4947873?date=20240214

 

오픈AI '칩 독립선언'에도...엔비디아 '파죽지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납품을 매개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던 둘 사이에 최근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올트먼이 2~3개월

n.news.naver.com

 

-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트렌드가 단체에서 개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이 글로벌 경영대학원(MBA)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최근 업계에서 MBA 졸업생 채용 수요는 정체되는 분위기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길어지는데다 금융·기술 업종에선 대대적인 감원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지난달 29일부터 일정 기간 공매도를 위해 필요한 주식 대여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제한했다.

중국 정부가 잇달아 시장안정 조치를 내놓자 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프랑스 등 대다수 국가는 공매도는 허용하되 불법 공매도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방식을 택했다.

미국은 무차입과 결제 불이행에 500만달러( 약 66억원) 이하 벌금 또는 20년 이하 징역을 적용하며 벌금은 부당 이득의 10배로 매긴다.

영국은 벌금에 상한선이 없다.

프랑스는 무차입 공매도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여기에 1억유로(약 1430억원)나 이득의 10배까지 벌금을 부과한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공매도 규정 위반 시 각각 50만 유로(약 7억원), 200만유로(약 28억원)의 벌금을 책정한다.

 

- 정부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이후 100일 동안 주가 변동성은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부양 효과도 미미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4947907?date=20240214

 

주가 급등했는데…"못 믿겠다" 8조원 팔아치운 개미들

올 들어 상장사들이 4조원어치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한 해 전과 비교해 네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 밸

n.news.naver.com

 

- 오는 8월부터 특허권과 영업비밀, 아이디어를 탈취하면 손해액의 최대 5배를 배상해야 한다. 악의적인 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 국세청이 민생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영세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최소화한다.

영세 사업자는 부가가치세·법인세·소득세 등의 납부 기한을 동시에 연장받을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4947878?date=20240214

 

"절대 삼성·LG에 뒤지지 않아"…중국산 TV 써보니 '화들짝'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틀었는데 신세계가 펼쳐졌다. 이게 중국산(産)이 맞나 싶다. 화질과 음질 모두 삼성 LG에 뒤지지 않는다.” 얼마 전 중국 가전업체 TCL의 초고화질 85인치 TV를 구매한 직장

n.news.naver.com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낮은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 북·일 정상회담을 활용하려고 한다는 분석이다.

 

- 국방부는 의사들이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파업 등 단체행동에 나설 경우 군 의료체계를 통한 의료 서비스 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 지난해 보금자리론 대출액(약 44조원) 가운데 경기도에 총 16조원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 1월 실업급여를 신규 신청한 실직자가 2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던 2021년 1월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다.

 

- 한국 근로자는 1주일에 평균 42시간(실근로시간·2022년 기준)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평균인 41시간과 불과 1시간 차이다. 연간 근로 시간 총량으로는 20년 만에 500시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4947914?date=20240214

 

'현물 ETF' 돈줄 타고…비트코인 '1억 테스트' 시작됐다

13일 비트코인이 2년여 만에 6700만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시장에선 5만달러를 넘어섰다. 지난달 11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한 효과가 본격화하는 것

n.news.naver.com

 

- 비트코인을 일반인이 가장 많이 쓰는 국가는 인도다. 비트코인 거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법정화폐로는 미국 달러와 함께 한국 원화가 꼽힌다.

인도에 이어 두 번째로 암호화폐를 많이 사용하는 국가는 나이지리아였다. 베트남 미국 우크라이나 필리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이 그 뒤를 이었다. 상위권에 속하는 국가 대부분이 신흥국과 기발도상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국가는 경제 상황이 불안정하고 정부가 자본 유출을 통제할 뿐 아니라 통화가치가 낮은 경향을 보인다.

 

- 금융당국의 감독 사각지대에 있던 가상자산이 제도권 테두리 안으로 들어온다.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시세조종이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얻으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 세계 최대 원자재 업체 글렌코어가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의 니켈 채굴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광물인 니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막대한 중국 자본을 등에 업은 인도네시아산 니켈이 시장에 과잉 공급되면서 불어난 손실을 메우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 미국 석유회사 다이아몬드백에너지가 경쟁사인 엔데버에너지리소시스를 260억달러(약 34조5600억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이번 M&A로 다이아몬드백은 엑슨모빌, 셰브런을 잇는 대형 석유·가스 생산업체로 거듭나게 됐다.

 

- 미국 상원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953억달러(약 126조원) 규모의 특별 해외 지원 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공화당이 해외 원조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만큼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서도 법이 통과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AI 기업 G42가 보유 중이던 중국 기업 지분을 전부 매각했다.

대(對)중국 디리스킹(위험 제거)을 원하는 미국 파트너사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되면 NATO에서 탈퇴하고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EU의 경쟁당국인 EU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13일 조건부로 승인했다.

EU가 내건 조건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 분리 매각과 중복 4개 여객 노선(인천~파리·로마·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운수권 및 공항 이착륙 횟수 이관이다.

 

- LG이노텍의 가장 큰 고심거리는 주력 사업에서 애플 의존도가 매출 기준 평균 70% 이상으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애플 실적에 따라 LG이노텍의 주가도 함께 출렁인다. 애플 의존도를 낮추고 싶어도 마땅한 대안 공급처를 찾기가 쉽지않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이 3D 센싱모듈 부문에서 LG이노텍의 공급 비중을 매년 줄여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MS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업무관리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협업툴 서비스가 휘청이고 있다.

고객사 확대를 중단하고 기존 서비스만 겨우 유지하거나 시장에서 아예 철수하는 회사들도 생겼다.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무인 전투기 등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1025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 대웅제약은 대웅바이오로직스인도네시아(DBI)가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줄기세포 처리시설(LOL)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 하이트진로의 대표 제품인 '참이슬 후레쉬' 도수가 16.5도에서 16도로 낮아진다.

 

- 환경부가 오는 4월 30일부터 시행하는 '일회용 택배 포장 규제'에서 식품 배송에 필수적인 아이스팩 등 보랭재를 제외하기로 했다.

 

-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이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제작 시설인 '스튜디오 유지니아'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 지마켓을 창업한 구영배 대표가 이끄는 큐텐이 미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시를 인수했다.

큐텐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 업체로 한국에선 2022~2023년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쇼핑 등을 잇달아 인수해 주목받았다.

 

- 올 들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규모가 5000억원을 넘어섰다.

 

- 한동안 지지부진하던 게임주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업황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차별화된 실적을 낸 게임주로 저가 매수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MSCI 한국지수 편입이 확정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빠르게 이탈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이달 발표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로 국내 증시가 반등하자 개인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8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분율을 높이고 있다.

 

- 설 연휴가 끝나자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보험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주요 보험사의 호실적 발표와 함께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다.

 

-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면서 최근 전기차업계에 불어닥친 '실적 한파'를 리비안도 피해 갈 수 없다는 경고가 나왔다.

 

- 미국 배당주가 올해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를 시작으로 많은 대기업이 배당금을 늘려 주가 부양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서다.

 

- 미국 캘리포니아의 부티크 투자은행 B라일리파이낸셜이 미국 지역은행 위기의 다음 타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B라일리파이낸셜은 중소기업·개인 고객 위주로 영업하는 소형 투자은행이다.

 

▶ 메리츠증권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정리>

조용하지만 빠르다,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 2023년 2월, 한국 정부는 '글로벌 수준의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장안', 일명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공식발표했다.

 

- 한국 외환시장이 접근하기 어려운 이유는 두 가지다.

1) 원화는 역외사징이 없다.

2) 국내 외환시장에는 국내 금융기관만 참여가 허용된다.

 

- 외국 기관들이 원화로 환전하는 유일한 방법은 '한국 외환시장이 열리는 시간'에 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에 주문'하는 것이다.

시장 구조가 개방적이지 않다 보니 외국 기관들 입장에서는 직접 거래도 불가능하고 수수료도 지불하는 이중고가 발생한다.

 

- 그래서 구조적으로 원화는 역외 NDF(Non-Deliverable Forward) 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NDF란 선물환 거래의 일종으로, 만기일에 약정환율과 만기일의 현물환율 간의 차액만을 기준통화로 교환한다.

 

- 따라서 가장 직접적인 외환시장 선진화 방법은 다른 통화들처럼 역외 현물환 거래를 허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역외시장이 개설되면 외환 거래 모니터링이 어려워지고 안정성 우려가 불거지기 때문이다.

 

- 대신 최대한 원화 역내시장 참여의 불편함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편 중이다.

1)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직접 참여를 허용했다. 다만 정부의 인가를 받은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으로 한정한다.

2) 국내 외환시장의 개장시간을 현행 오전 9시~오후3시30분 -> 오전9시~ 다음날 새벽2시까지로 연장한다. 그리고 향후 은행권 준비, 시장여건 등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24시간 운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3) 이외에 외환시장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선진국 지수 편집에의 선결 조건

- 외환시장 선진화라는 정책 방향이 긍정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선진화 자체가 목적이라면 왜 이렇게나 빠른 속도로 정책을 추진하는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 가장 큰 이유는 주식과 채권의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2023년에도 MSCI DM과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이 불발되었다.

 

- 두 기관에서 공통적으로 지적한 불발 이유는 바로 외환시장 구조다.

 

- 다만 두 기관 무도 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다른 지적 사항 개정과 함께 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이 올해 7월 중 시작된다면, MSCI DM은 올해 6월에 관찰대상국에 포함되고 이르면 2025년 6월 중 심사를 거칠 것으로 예상한다. WGBI의 경우 이르면 올해 4월에 편입될 예정이다.

환율에의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

-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이 환율이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하다. 환율 변동성 확대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 대신 MSCI DM과 WGBI에 편입되는데 수반되는 수급 영향이 예상된다.

MSCI DM의 경우) 주요 기관들은 대체로 주식투자자금 순유입을 예상한다.

WGBI의 경우) 각국별 지수 내 비중은 해당국 시가총액 비중에 비례한다.

 

- 따라서 현재 진행중인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은 원화 움직임에의 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외환시장 발전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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