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08월 12일 월요일

▶ 한국경제

- 정부가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설계를 다 끝낸 뒤 전기를 공급할지를 결정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이 바뀐 것을 두고 기업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미래산업의 리스크를 기업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국내 상장사들이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늘리고 있지만 효과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기업 중 55%는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다.

 

- 무주택자 대상 저금리 정책금융상품인 디딤돌대출의 금리가 이달 최대 0.4%포인트 오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뛰자 정부가 '대출 조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 금융당국이 최근 암호화폐 어베일과 관련해 시세조종 조사에 나선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외국인의 '투기 놀이터'로 전락했다는 우려가 크다.

 

- 정부가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기차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하자 긴급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지상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유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 서울시가 지난 9일 충전율 90%로 제한한 전기차만 아파트 지하 주차장 출입을 허용하기로 한 데 대해 완성차업계는 물론 전기차 소유주도 반발하고 있다.

 

- 11일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은 2032년 264억5000만달러(약 36조1307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1~3위인 아마존, MS, 구글은 최근 동남아시아에 데이터센터 시설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데이터센터는 153개로 세계 시장에선 명함을 못 내미는 수준이다. 글로벌 서비스는 고사하고,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도 자체적으로 충당하지 못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 북한이 지난 10일 대남 쓰레기 풍선 약 240개를 살포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에서 벌이는 군사 작전 상황을 처음 공개적으로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 "러시아가 우리 영토에 전쟁을 몰고 왔으니 그들도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느껴봐야 한다"며 러시아 본토 공격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 연방 영토를 침공하려는 우크라이나군의 시도를 격퇴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해킹을 당해 내부 문서가 유출됐다. 트럼프 캠프 측은 "이란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 중국이 우주로 발사한 로켓이 지구 궤도에서 폭발하면서 700여 개 파편이 발생했다. 이 파편들은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1100여 개 위성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 서울경제

- 미국발 'R(경기침체)의 공포' 확대로 지난주 국내외 증시가 역대급 롤러코스터 장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기술적 반등 이후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매일경제

- 일본 증시가 금리 인상을 자제하겠다는 일본은행의 발표에 반등하고 있으나 국내 투자자는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오는 14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7월 물가 상승률이 소폭 올라가더라도 연준의 금리인하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