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뉴스

24년 09월 11일 수요일

SMALL

▶ 한국경제

- 각종 규제에 따라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다 20~25년 주기의 선박 교체 시기가 맞물려 새로 건조하는 선박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 정부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관련 보증이 5년 새 50조원가량 급증했다.

높은 보증 비율(90~100%) 때문에 은행이 대출 심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대출을 내주어서다. 한국경제가 '보증의 덫'에 빠져 빚에 포위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속세 부과 방식을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전환하는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유산취득세는 상속 자산 전체에 누진 세율로 부과하는 유산세와 달리 각각의 상속인이 실제로 물려받는 유산에 세금을 물리기 때문에 세 부담이 줄어든다.

 

- 미국 하원이 중국 바이오 기업과 드론 제조회사, 전기차 배터리 업체의 미국 내 거래 등을 제한하는 대(對)중국 견제 법안을 9일(현지시간) 무더기로 통과시켰다.

 

- 미국의 대중국 제재가 강화되는 와중에 중국이 EU와 관계를 개선하고 있다.

EU 회원국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에 적극적인 국가를 공략해 무역 마찰의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모습이다.

 

- 홍콩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 원유 거래 시 위안화를 사용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지난 50년간 미국이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데 일조한 '페트로달러' 체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 미국 중앙은행(Fed)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 금융당국이 대형 은행에 대한 자본 규제 강화 방안을 당초 계획한 것보다 대폭 완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EU가 실존적 위험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미국에는 AI 등 첨단 IT에서, 중국에는 배터리 등 청정기술 분야에서 밀리고 있는 만큼 시급히 산업 전략을 탈바꿈해야 한다는 제언도 내놨다.

이를 위해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마셜 플랜'을 뛰어넘는 경제 부흥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 독일이 다음주부터 모든 국경에서 입국자를 검문해 불법 이민과 테러 등 범죄 위험을 차단하기로 했다.

 

- 호주 정부가 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SNS 사용 연령을 제한하기로 했다.

정부 차원에서 SNS 사용 연령을 제한하는 최초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 움직임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는 14세 미만 미성년자의 SNS 사용을 금지했으며 프랑스는 내년부터 중학교에서 '등교 후 스마트폰 압수' 정책을 시행한다.

 

- 일본 대표 국립대인 도쿄대가 2025년도 입학생부터 수업료를 20% 올릴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도쿄대의 수업료 인상은 20년 만이다.

 

- 애플과 구글이 EU에서 부과받은 과징금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다.

 

- 이란와 EU가 핵 협정을 부활하기 위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란과의 논의는 기존 합의가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협정을 마련하는 성격을 띨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협상의 가장 큰 변수는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다.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이란 핵 합의가 부활할 가능성이 사라지고 대이란 추가 제재까지 검토될 수 있다.

 

- 엔비디아, 테슬라 등 개별 종목에도 '초단기 옵션 거래'가 도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개별 주섹에도 제로 데이 옵션 방식의 베팅을 원하는 투자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알파벳, 메타플랫폼 등 빅테크들이 올 들어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하며 미국 기업의 2분기 배당금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 엔비디아, MS 등 AI 관련 수혜주로 인해 일반 IT 업체의 부진이 가려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AI 열풍'으로 빅테크 주가가 급등하면서 IT업계 전반에 '착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이 클라우드 부문 매출 급증에 힘입어 지난 6~8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 아시아경제

- 중국 경기 둔화로 글로벌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 국제유가가 2년9개월 만에 배럴달 6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LIST

'경제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년 09월 13일 금요일  (15) 2024.09.13
24년 09월 12일 목요일  (1) 2024.09.12
24년 09월 10일 화요일  (3) 2024.09.10
24년 09월 06일 금요일  (9) 2024.09.06
24년 09월 04일 수요일  (14)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