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뉴스

24년 10월 10일 목요일

SMALL

▶ 한국경제

- 한국이 세계 3대 국채 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

한국 국채가 미국 일본 영국 등 25개 주요국과 함께 채권의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은 '선진국채' 대열에 합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사업 경쟁력이 떨어진 이유를 찾기 위해 고강도 경영진단(감사)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올해 노벨 화학상은 AI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데 기여한 데이비드 베이커 워싱턴대 교수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존 점퍼 딥마인드 수석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전날 물리학상에 이어 화학상도 AI 연구자가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AI가 과학계의 '거대한 물결'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 법무부는 난민 자격을 철회·취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나섰다.

이 개정안은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있는 여러 근거 조항에 국가안보나 공공질서를 해쳤거나 해칠 위험이 있는 경우를 추가하는 게 핵심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의 장기화로 수년 내 난민 신청자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커 난민법의 구멍을 메울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한국 증시가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로부터 관찰대상국 지정을 피하게 되었지만 FTSE는 공매도가 재개되지 않으면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TSE 러셀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자회사로 S&P, MSCI와 함께 세계 3대 지수산출기관으로 꼽힌다.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미·중 패권 경쟁과 관련해 "규범에 입각한 국제 질서라는 틀 안에서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며 "(한국의) 국익이 걸려 있을 때는 양쪽에 솔직한 입장을 전달해 문제가 합리적으로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북한이 남측과 연결되는 도로·철도를 끊고 '남쪽 국경'을 차단·봉쇄하는 요새화 공사를 한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국가론'을 내세운 이후 추진해 온 남측과의 물리적 단절 조치를 공식화하며 '적대적' 관계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집을 담보로 매달 노후 자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역모기지)의 가입 조건이 1년 전 크게 완화됐지만 신규 가입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6년 시행될 EU 수출 상품에 대한 디지털제품여권(DPP) 의무화 조치로 한국 기업이 치러야 할 비용이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됐다.

DPP는 상품의 원료·부품 정보, 재생 원료 함량 등 공급망 전 과정에 생성되는 광범위한 산업 데이터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는 제도다.

 

- 달러 가치와 1대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 각국의 통화 주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실상 각국 통화처럼 쓰이면서 전 세계 '달러라이제이션(dollarization·통화 대체)'이 심화할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일부 개발도상국에선 법정화폐보다 스테이블 코인을 선호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에는 '발등의 불'이 됐다는 지적이다.

 

■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 화폐. 미국 달러나 유로화 등 법정 화폐와 1대 1로 가치가 고정되어 있는데, 보통 1코인이 1달러의 가치를 갖도록 설계된다.

 

- 한국은행이 운용하는 외환보유액 내 금 비중이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금 매입을 중단한 지난 11년 동안 경제 규모가 비슷한 다른 국가만큼 매년 금을 매입했다면 150억달러(약 20조원) 가량의 평가 이익을 얻었을 것으로 추산됐다.

 

- 글로벌 기업과 은행이 잇따라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있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아랍 국가들이 중동 전선 휴전을 위해 이란과 비밀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AP통신은 8일(현지시간) "청소년 정신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이유로 미국 10여 개 주와 워싱턴DC가 틱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소송은 뉴욕을 미롯해 캘리포니아, 켄터키, 뉴저지주와 워싱턴DC 등의 주 법무장관 연합이 2022년 3월 시작한 틱톡 대상 전국적 조사에서 비롯됐다.

 

-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와 체결한 무관세협정(USMCA)이 중국이 멕시코를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미국에서 강하게 제기됐다.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가 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한 USMCA 원산지 규정 개정 관련 청문회에 참석한 미국 기업 및 노동조합 관계자들은 중국산 제품의 불공정 경쟁 문제를 제기하며 USMCA를 손질해야 한다는 의견을 쏟아냈다.

 

- 미국 법무부가 온라인 검색 부문에서 구글의 독점 행태를 깨기 위해 크롬 브라우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플레이스토어 등을 강제로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 일본 최대 도시가스 업체 도쿄가스가 미국 텍사스의 주요 천연가스 자산을 인수하기 위해 셰브런과 협상에 나섰다.

 

- 올해 가을 꽃게 어획량이 작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고급 주얼리에 쓰이는 다이아몬드 나석의 국제 도매가가 1년 만에 20~30% 급락했다.기존 다이아몬드 가격의 10분의 1 수준인 '랩그론 다이아몬드' 공급량이 증가한 데다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주얼리 소비가 위축된 탓이다.1캐럿보다 큰 고급 나석은 랩그론 다이아몬드의 영향을 덜 받지만, 크기가 작은 나석은 가격 하락세가 계속돼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희토류를 독점하는 중국이 이달 들어 공급망 통제 강화에 나서 희토류 가격의 고공행진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증권가의 예상을 깨고 코리아 밸류업지수에 포함된 중소형주 주가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공단이 반도체 부품주 비중을 줄이고 조선·기계 업종 비중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 삼성전자 주가가 실적 부진 등으로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지만 '빚투'는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 증시의 '수급 공백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이 높아지는 종목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온다.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진 대표적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알테오젠, 삼성생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일본 전력설비주 히타치가 도쿄증권거래소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올 들어 주가가 치솟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미국 주요 기술주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갔다.투자자들이 미국에 편중된 AI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히타치를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중국 정부의 잇따른 경기 부양책에 랠리를 펼치던 중국 증시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 중국의 소비 둔화 직격탄을 맞아 실적 악화에 시달리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결국 CEO 교체 카드를 또 꺼내 들었다.프랑스 증시에 상장된 구찌 모회사 케링그룹은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40% 가까이 급락했다.

 

▶ 연합뉴스

-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연속 상승을 마감했다.

 

▶ 아시아경제

- 미국 연준(Fed)가 9월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을 단행했지만 일부 위원들은 0.25%포인트 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FOMC 의사록을 통해 금리 인하 속도를 둘러싼 위원들 간 이견이 드러난 가운데 9월 고용까지 깜짝 증가하면서 향후 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 서울경제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최근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는 9월 매출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한 덕분에 3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IST

'경제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년 10월 14일 월요일  (5) 2024.10.14
24년 10월 11일 금요일  (2) 2024.10.11
24년 10월 08일 화요일  (10) 2024.10.08
24년 09월 13일 금요일  (15) 2024.09.13
24년 09월 12일 목요일  (1)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