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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24년 10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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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소설가 한강에게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의 소설을 거론하며 "한강 작품은 정신적 고통과 육체적 고통의 대응, 즉 동양적 사고와 긴밀한 관련이 있는 고통의 이중 노출이 특징"이라고 했다.

 

- 고려아연이 11일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실상 인상안을 강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에서 "셔틀외교를 포함한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일 관계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크게 개선한 양국 관계를 계승해 더 발전 시키겠다"고 화답했다.

 

-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정전으로 일상생활을 멈추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한 지난 10년간의 전력망 확충 사업 가운데 8%만 제때 공사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가 늦어진 이유의 약 80%는 지역 주민의 반발과 이를 의식한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 지연이었다.

 

- 야당이 10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를 향해 또다시 '경제폭망론'을 꺼내 들었다.

현 정부 들어 경제성장률뿐 아니라 세수, 재정, 물가 등 각종 지표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했다는 주장이다.

정부와 여당은 직전 문재인 정부에서 누적된 각종 위기가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맞섰다.

 

- 전력망 건설사업이 지역 주민의 반발로 잇따라 지연되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대안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ESS는 남아도는 신재생에너지를 저장해 뒀다가 필요할 때 송전하는 설비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지만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낼 송전망이 부족한 한국에 적합한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 한경원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한국의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과 관련해 "시장성 있는 기술에만 지원하는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국내 외과의의 수술 기술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수준으로 꼽히지만 수술로봇과 중장비 의료기기 가운데 국내에서 최초 개발한 제품은 없다. 대부분 시장에 있는 제품을 좀 더 저렴하게 내놓는 방식을 따르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는 10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위협,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밝혔다.

이번 재·보선에선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영광군수·곡성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 4명과 서울교육감 1명을 뽑는다.

교육감 선거의 경우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투표용지에 기호와 정당명은 제외되고 후보자 이름만 게재된다.

 

- 한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10일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CSP)'를 수립했다.

CSP는 아세안이 대화 상대국과 수립하는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이다.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연말까지 총 6조원 이상 규모의 부실채권 매각을 추진한다.

 

- 연체율 상승 등 악재에 휘청이고 있는 지방은행들이 영업점 통폐합에 나섰다.

지역 고객의 금융 접근성 확보를 위해 영업점 폐쇄를 자제해온 지방은행들이 경영 악화로 군살 빼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의 개별 단위조합 3곳 중 1곳이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 노동조합의 파업이 한 달 가까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여객·항공 등 관련 업계 곳곳에서 경고등이 켜지고 있으며 보잉의 재무 상태도 악화해 기업 채권 신용등급이 '정크본드'로 강등될 위기에 놓였다.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빅테크 저승사자'로 불리는 리나 칸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의 거취를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칸 위원장을 유임시키자니 민주당 거액 후원자들이 반발하고, 새 인물로 대체하자니 당내 강경파가 거세게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독일 경제가 2년 연속 역성장 위기에 빠졌지만 근로자의 임금 인상 요구가 이어지면서 내년 단체 교섭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미국의 대통령 선출 방식이 일부 경합 주에만 관심을 집중시킨다며 선거인단 제도 폐지를 주장했다.

미국 대선은 50개 주와 워싱턴DC에 배정된 선거인단 총 538명 중 과반을 확보하는 후보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주 인구에 따라 선거인단 수가 달라지며 해당 주의 유권자 투표에서 한 표라도 더 많이 얻은 후보가 그 주의 모든 선거인단을 차지한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은 2019년 대선 당시 "선거인단 제도 폐지 논의는 열려 있다"고 말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이 같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서울경제

-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따른 증시 급등으로 3분기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의 85~90% 가량이 손실을 면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만 해도 투자금 절반 이상이 손실권이었지만 단 몇 개월 차이로 희비가 엇갈린 셈이다. 다만 주가 변동성이 큰 만큼 신규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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