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뉴스

23년 11월 28일 화요일

SMALL

▶ 한국경제

- 은행권이 상생금융 지원 대상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서 청년과 고령층 등 취약계층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은행권의 지원 대상이 개인으로 확대되면 그동안 상생금융과 가계부채 억제 정책이 상충하지 않는다고 강조해온 금융당국이 앞뒤가 안 맞는 행보를 하게 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 케첩, 카레 등의 가공식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던 오뚜기가 결국 가격 결정을 철회했다.

정부가 물가를 '밀착관리'하고 있는 시기에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에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 정부가 외국인 안순 노무직(E-9 비자 입국자)을 고용할 수 있는 업종에 인력난이 심한 음식점업을 포함하기로 했다.

음식점과 함께 허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던 호텔·콘도업은 일단 허가를 보류했다. 외국인력 확대가 '반쪽'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 삼성전자가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부회장급 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을 신했다.

 

- 대한상공회의소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경우 61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

 

- 은행들을 겨냥한 '돈 잔치' 비판이 거센 가운데 예년처럼 3억 ~ 4억원에 달하는 희망퇴직금을 지급하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은행권이 연말 희망퇴직 조건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 리튬이온배터리에 비해 저렴하고 안전한 나트륨이온배터리가 차세대 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점으로 지적돼온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데다 중국 최대 전기차·배터리 업체들이 이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하면서다. 국내 배터리업계도 나트륨이온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 삼성전자는 27일 사장단 인사에서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으로 구성된 '투톱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DX부문장과 생활가전사업부장 업무만 맡는다.

경계현 사장은 고대역폭메오미(HBM) 등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향상에 나설 전망이다.

 

- 정부가 유학생과 해외여행객 등 재외국민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재외국민의 경우 초진 환자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의료계는 전화와 화상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면 오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로 비디면 진료 확대에 반발하고 있다.

 

- 정부가 혁신적인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해외 주요국과의 R&D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정부가 산후조리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산부인과, 육아용품 등 연관 산업 분야와의 동반 수출을 도모한다.

일부 국내 산후조리원은 중국, 미국으로 진출해 'K산후조리' 문화를 전파하고 있지만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 '9·19 남북군사합의' 완전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2018년 철거했던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를 복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군도 이에 상응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휴전선 일대의 긴장이 고조될 전망이다.

 

- 작년 11월 첫선을 보인 인공지능(AI) 테스트 AICE(AI Cetificate for Everyone · 에이스)가 기업과 학교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누적 응시생이 1만 명을 넘어섰고, 직원 교육과 채용 과정세 AICE를 도입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AICE : KT가 개발하여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주관하는 인공지는 능력시험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합의한 교전 중단 종료일이 임박함에 따라 임시 휴전이 연장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측은 휴전 연장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하마스가 추가로 풀어줄 인질의 신병을 확보했는지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세계 각국 정부가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단속하겠다고 나서면서 세무당국과의 세금분쟁에 대비한 보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 미국의 고용 수요가 전박적으로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의료서비스 일자리가 급증해 경기 연착륙을 이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미국 나스닥과 유럽의 주요 거래소가 초단기 거래 옵션인 '제로데이 옵션'을 주식뿐 아니라 국채, 원자재에까지 잇달아 확대 적용하고 있다.

 

■ 제로데이 옵션

0DTE(Zero-days-to-expiration option). 만기가 예정된 날 기초 증권의 옵션 계약을 매수하는 것. 고위험 고수익 전략이다.

 

- 탄소중립 달성 목표 시점을 1070년으로 제시했던 인도 정부가 석탄 채굴을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인도의 석탄 수요는 작년 약 10억t에서 2030년까지 15억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 방산업체가 러시아산 무기 의존도를 줄이려는 각국 정부의 러브콜로 호황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방산업체들이 반도체 부문의 수출 부진까지 메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 e커머스 업체 11번가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최근 매각 협상이 결렬되면서 긴축 경영을 통한 수익성 개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부터 오픔AI와 협업할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선발 작업을 하고 있다. 올 6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방한 이후 성사된 프로젝트다.

다음달 오픈AI 임원들이 한국을 찾아 미국 본선에 데려갈 14개 업체를 선택한다.

 

- 정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벤처천억기업'이 전년보다 17.6%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 유통업체들이 냉동 삼겹살 제품군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금겹살'이란 말이 나올정도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 외국산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 신세계그룹이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쇼핑몰과 문화·예술 공간을 아우르는 랜드마크급 백화점을 짓는다.

 

- 실손의료보험금 과잉 청구의 대표적 항목으로 꼽히는 발달지연 진료비가 올해 상반기에 이미 작년 전체 규모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전문과 의사의 진료가 30%를 넘어 무분별한 진료가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최고경영자(CEO) 세대교체 바람에 맞춰 3040세대 젊은 임원이 발탁되고 있어 연말 인사철을 맞아 짐을 싸는 증권업계 임원이 크게 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나 오프라인 지점 등 수익성이 줄어든 일부 조직은 통폐합 등 구조조정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요건을 강화했다.

 

- 에코프로그룹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시가총액 규모가 상장 7거래일 만에 3배 넘게 커졌다.

 

- 주요 상장사들이 예측 가능한 배당투자를 위해 먼저 배당금을 확정하고 나중에 투자할 수 있도록 연간 결산배당 기준일을 연말 대신 내년 3~4월로 속속 바꾸고 있지만 분기·중간에 대해선 제도를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중간 배당은 '선(先)배당액, 후(後)배당기준일 확정'을 못하도록 규정한 현쟁 자본시장법 개정이 지연되고 있어서다.

 

- 금전배상 위주인 아파트 하자보수 해결 방안이 앞으론 하자가 있는 부분의 실제 보수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파이낸셜 뉴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안정 속 미래'라는 키워드로 내년도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 부회장과 경계현 반도체(DS)부문 사장을 유임하며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했다. 이와 더불어 미래먹거리 발굴이라는 중책을 맡을 부회장급 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 새로운 사업영역을 적극 개척한다는 구상이다.

 

- 정부는 과학기술의 성장·도약을 위해 향후 3년간 글로벌 연구개발(R&D) 투자에 5조4000억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 총 R&D 중 1.6%에 불과했던 글로벌 R&D 비중을 6~7%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대규모 R&D를 진행한다.

 

-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 등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연 5.5% 이하 저금리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 삼성전자가 27일 단행한 내년도 사장단 인사에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하며 10년 후 미래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새 사업을 개척하지 않고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회장에 오른 지 1년이 지난 이재용 회장이 본격적으로 '뉴 삼성'의 윤곽을 그려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조기 인사 카드를 꺼내든 삼성전자의 사장단 승진 폭이 지난해보다 대폭 축소된 반면, 임원 인사는 대규모로 단행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신생아특례대출 27조원을 포함해 향후 2년간 최소 7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상품이 공급 될 것으로 예상돼 부채 축소에 경고음이 켜졌다.

 

- 극심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년 외국인력 도입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4/0005106671?date=20231128

 

"예외없이 상생금융 동참" 압박… 인뱅·외국계銀 ‘할당량 고민’ [당국 주문에 고민깊은 은행]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주문이 확대되면서 기존 8대 금융지주 산하 은행 외에도 Sh수협은행을 비롯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무게를 얼마나 나눠 가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김주현

n.news.naver.com

 

- 오는 12월부터 서울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전면 제한된다.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기 유예를 연장하기 위한 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2021년 법 제정 당시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고, 5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에는 3년간 적용을 유예한 바 있다.

 

- 정부가 친환경 선박 등 첨단 해양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선박 전환 보조금과 취득세 감면 등 종합지원에 나선다. 또 국가 주도의 친환경 선박기술 연구개발 추진과 함께 미래 연료 공급망·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이를 통해 현재 1% 수준인 첨단 해양모빌리티 시장점유율을 2027년에 12%까지 확대하는 게 정부의 목표다.

 

- 정부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대면 질료' 합법화를 추진한다.

 

- 정부는 산후조리원 인력 기준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24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편드(PIE)와 자회사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사우디 등 중동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K-SURE 벤더페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벤더: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기술 수준 등을 충족하는 기업을 말한다.

 

- 우리나라 청년세대(만 19~34세) 인구가 20년 전보다 200만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 됐다.

30년 뒤인 2050년에는 청년세대 인구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 북한이 사실상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한 뒤 비무장지애(DMZ) 내 감시초소(GP)를 복구하고 경계호를 조성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우리 군도 철수했던 GP 재가동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 안보 긴장감이 날로 고조되는 형국이다.

 

- 이스라엘과 4일 휴전으로 인질을 풀어주고 있는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휴전을 연장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스라엘은 여성과 어린이 인질을 더 풀어주면 휴전할 수 있다는 입장이나 정작 하마스는 협상 카드로 내밀 인질이 부족하다고 알려졌다.

 

- 중국에서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병이 급속도로 퍼지자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주머니 사정이 나빠져 끼니를 거르고 있는 유럽인들이 늘고 있다.

 

- 민간 소비가 국내총생산(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그동안 고금리와 공급망 불안에도 경제를 지탱했던 소비가 흔들리고 있다.

가계의 주택 비용 및 대출 부담이 커진데다 더 이상 쓸 돈이 없기 때문이다.

 

- 금융소비자가 '잠가는 예금'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서민금융진흥원이 금융감독원 및 15개 금융회사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한다.

 

- 은행연합회 사원총회 의결을 통해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나섰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의 취급 기준을 신설하거나 강화했다.

 

- 주요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최고금리가 3%대까지 떨어지며 시중은행보다 낮아졌다.

 

- 고금리 장기화, 인플레이션 등으로 기업의 영업환경이 좋지 않은 가운데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새로 들어오는 기업에 주목 할 만하다는 조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두산',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LG유플러스'

 

- 연말 국내 증시에 대세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도주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가장 큰 화두였던 2차전지에 이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산업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 코스닥 글로벌지수가 코스닥지수 등 주요 지수의 수익률을 앞섰다.

 

- 삼성물산의 주가가 강세다.

건설, 바이오, 패션 등 주요 사업 분야의 탄탄한 실적 성장이 부각되면서 저평가 인식이 확대된 때문이다.

 

- 미국 국채금리 하락 속에 급반등하던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희석되는 분위기에 당분간 고금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조정을 이끌었다.

 

-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올해 내놓은 상장지수펀드(ETF) 4개 중 1개가 고변동성 상품이었다.

2차전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투자자들로부터 각광받은 테마를 씌우려다 보니 변동성을 포기할 수밖에 없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ETF를 장기투자 수단보다 단기 매매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역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올해 국내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수익률 선두는 유일한 비메모리 집중 투자상품이 차지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4/0005106694?date=20231128

 

‘脫중국’ 인도에 생산 재배치… "서로 일 하려고 몰려들어" [현장르포]

"4000여명 공장 직원들의 평균 연령이 25세다. 주 60시간 근로제인데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서라도 더 일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의욕이 강하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떨어진

n.news.naver.com

 

- 현대자동차·기아가 연말 특근에 나서며 생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주문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수출 주문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등 국내 양극재 전문 제조사들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5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

올해 들어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 리튬 등 메탈가격 하락에 따라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R&D 지출도 줄인 모양새다.

다만, 이런 현상이 장기화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파이낸셜뉴스 <수요 줄어든 양극재, R&D 투자도 5년 만에 감소>

 

- 컨테이너선 시황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운임지수도 지난해 고점 대비 20% 수준까지 떨어져 해운업계가 본격적인 공급 조절에 나섰지만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내년에도 대규모 신규 컨테이너선 투입이 이어지면서 해운업계의 '공급 과잉'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 내년 하반기 인천공항에서 뜨고 내리는 비행기가 역대 최대인 하루 평균 1300여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LS전선아시아는 사명을 LS에코에너지로 바꾸고 해저케이블, 희토류 공급 등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4/0005106647?date=20231128

 

"이보다 더 투명할 수 없다" 기부 문화 바꾸는 블록체인

블록체인이 국내 기부 문화를 바꾸고 있다.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도 가상자산을 활용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업계는 "블록체인이 가진 '투명성'과 '효율성'이 기부에 대한 인식을 개선

n.news.naver.com

 

- LG전자가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담합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해외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리서치

▶ 신한투자증권 <연착륙 속 미국과 비미국 간 간극 축소 기대>

비미국 경기 반등 가능성 점검

- 미국 경기 우려 부각 vs 비미국 경기바닥 통과

3분기까지 고성장세를 유지했던 미국경제가 4분기들어 위축되자 침체 우려가 재부상하는 중이다. 반면 비미국은 경기 바닥을 통과 중이다.

 

- 구조적 요인과 마찰적 요소 모두 자리한 비미국 부진

최근 2년 비미국 성장세 둔화가 가파르다.

1) 비미국 경제의 높은 대외 의존도 및 제조업 비중으로 글로벌 재화 수요 부진에 타격을 입었다.

2) 높은 변동금리 자금 조달 구조와 부동산 익스포저는 금리 충격에 민감했다.

3)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공급 충격은 원자재 순수출국인 미국에 비해 순수입국인 비미국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 대외 충격 약화 속 비미국 경기 반등 기대

비미국 경기 위축을 야기했던 대외 충격은 정점에서 약화되고 있다. 비미국 경기 반등 시 세계경제 연착륙 기대가 부상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제 동향 및 전망

연착륙 속 미국과 비미국 간 간극 축소 기대

- 11월 동향

대외 충격 요인 약화로 경기 불확실성 완화. 10월까지 집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중동 지정학 위험에 따른 유가급등, 미국 국채 발행 증가 등으로 인한 시장금리 진정. 여행, 외식 등 대면 서비스 이연수요 4분기 들어 약화. 추세를 상회하던 미국 성장세 둔화되며 선진국 긴축 경계 완화. 경기 둔화 우려 고조되나 재화 부문의 수요 둔화 제한적. 미국 쇼핑시즌 소비 양호한 가운데 대회 충격에 민감한 비미국 중심 단기 바닥 통과

 

- 12월 전망

실물경기 하강 이어져 선진국 중앙은행 추가 긴축보다 고금리 장기화 유지에 방점 예상. 확장 재정 속에 고용 여전히 견조한 만큼 실물경기 둔화 완만할 전망. 서비스에 집중된 소비 재화로 이동하면서 제조업 비중 높은 비미국 경기 회복세 강화 기대.

 

11월 주요 이벤트

- 미국 11월 FOMC

만장잋리 기준금리 동결. 파월 의장은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있어 신중한 입장. 지표 의존적 정책 강조하며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없을 수 있다는 여지 시사해 시장 긴축 우려 완화

 

- 미-중 정상회담

핵심 쟁점 이견에도 군사 대화 재개, 미중 과학기술협정(STA) 연장 등 긍정적

 

- 미국 예산안 갈등

무디스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전망 하향, 상하원 갈등 속 임시 예산안 통과

 

국가별 동향 및 전망

미국: 누적된 긴축에 경기 둔화 경계

- 동향

고용 모멘텀 둔화되며 긴축에 따른 경기 둔화 가시화. 임금 상승률 둔화되는 가운데 실업률 3.9%로 상승. 소비 모멘텀 역시 축소. 10월 ISM 서비스업지수 반락하며 서비스 경기 완만한 둔화 시사.소비자물가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상승 속도 둔화. 핵심 소비자물가 안정 흐름 지속. UAW 파업 영향으로 산업생산은 자동차와 부품 중심으로 부진.

 

- 전망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되면서 헤드라인 물가 오름세 둔화 지속 무게. 서비스 경기 재차 둔화 예상. 마찰적 악재 일시적 해소되며 제조업 경기 소폭 반등 가능. 제조업 재고고정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며 제조업 경기 반등 시점도 지연될 전망. UAW 파업 일단락외며 고용과 생산 전월 대비 회복 가능성 상존.

 

국내: 대내외 수요 차별화

- 동향

대내외 수요 차별화 가시화. 10월 수출은 13개월 만에 전년동월대비 5.1% 증가 전환.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 회복 동반. 내수(=소비) 경기 둔화 압력 점증. 고금리 장기화, 자산가격 변동성 확대 속 10월 소비심리지수 기준치(100) 밑으로 추가 하락. 잔존한 물가 상승 압력. 가계신용 증가 재개 부담. 10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대비 3.8% 올라 9월 대비 오름폭 확대.

 

- 전망

수출 중심 경기 회복세 이어질 전망. IT 업종 중심으로 완만한 수출 회복 기대. 내수는 누적된 고금리 여파, 당국의 대출 억제 기조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실물로 전이되는 과정. 구인건수 4분기 들어 급감하며 전년대비로도 위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역대 수준의 가계대출에 대한 경고를 지속하며 매파적 입장을 견지.

 

유럽: 수요 부진 속 지지부진한 흐름 전망

- 동향

3분기 유로존 GDP 0.1% 감소하며 경기 부진 심화. 주요국 대비 빠른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시현.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라가르드 ECB 총재는 향후 2개 분기 동안 금리 인하 없을 것임을 시사.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면서 소비심리는 재차 악화. 소매판매 감소세 지속. 제조업 경기 위축되며 산업생산 부진한 흐름 이어가는 중

 

- 전망

대중국 수요 부진 등 대외 수요 반등 모멘텀 약화 속 긴축 충격 가중. 겨울철 진입하면서 에너지 가격 충격이 물가를 자극할 우려 상존. 경기침체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 내년 경기 둔화가 예상되나 재고 조정에 따른 제조업 경기의 순환적 반등은 내년 상반기를 거치면서 본격화될 전망

 

중국: 바닥 통과, 추세적 회복 위한 부양책 기대

- 동향

10월 주요동행지표 생산과 소비 중심으로 예상치 웃도는 개선 확인. 고정자산투자는 부진. 제조업 및 신형 인프라 투자는 양호한 반면 부동산 및 구형 인프라 투자 악화된 영향.

 

- 전망

선제적으로 재고 조정이 마무리된 화학, IT 등 중간재 중심의 제조업 회복 흐름 이어질 전망.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소비 회복을 제약할 요인으로 상존. 부동산 거래 및 심리 위축으로 신규착공 사실상 중단.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

외환: 원/달러 1,200원대 안착 시차

- 동향

미국 경기 둔화 및 물가 안정 확인되며 연준 긴축 경계가 누그러졌고, 중동발 지정학적 위험 또한 완화돼 국제유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전 수준 회귀. 원/달러 환율 1,300원 내외 하락. 11월 들어 주식시장에 4조원 가까운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되며 원화 강세 뒷받침

 

- 전망

달러화, 하락 추세 유효하나 단기 하락 속도 조절 전망. 원/달러 환율 1,200원대 안착 시도 이어질 전망.

 

상품: 수요 둔화와 공급 차질 우려 완화

- 동향

고금리 장기화와 공급 측 우려 완화되며 에너지 중심 원자재 가격 약세.

(WTI) 수요 전망 부진한 가운데 지정학적 불안 완화되는 등 공급 측 불안 요인 완화되며 하락.

(금) 연준 금리 인상종료 기대 확산된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 강화되며 상승.

(산업금속) 산업금속 가격 혼조세. 구리와 알루미늄 중심 가격 상승. 니켈 가격은 9월 공급 과잉을 보임에 따라 약세

(농산물) 주요 농산물 가격 하락.

 

- 전망

수요 전망 하향되는 가운데 공급 증대 전망 강화되며 원자재 가격 전반적으로 우하향 움직임 예상.

(WTI) 유가 급락에 대응해 OPEC+ 추가 감산 시사. 유가 하단 70달러/배럴 유지 예상. 70~90달러 박스권 흐름 전망.

(금) 지정학적 이슈 완화되며 위험자산 선호 강화. 일시적 조정 보일 가능성 상존. 금 가격 상승세 유효.

(산업금속) 중국 투자와 부동산 시장 부진에 수요 모멘터 미진하나 정부 부양 강도 강화. 연말 전후 실수요 유입 기대.

(농산물) 엘니뇨 기간 북반구 수확 진척률 양호해 공급 측 가격 압박 지속. 다만 남반구 이상기후 영향에 하방경직적 흐름 예상.

LIST

'경제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년 11월 30일 목요일  (2) 2023.11.30
23년 11월 29일 수요일  (2) 2023.11.29
23년 11월 27일 월요일  (1) 2023.11.27
23년 11월 24일 금요일  (2) 2023.11.24
23년 11월 23일 목요일  (1)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