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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23년 12월 2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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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거대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행위를 막는 '윤석열 정부 표 플랫폼 법'이 만들어진다.

독점적 지위를 가진 거대 플랫폼 기업을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로 사전 지정해 자사 우대, 끼워팔기 등 반칙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물론 구글이나 메타 등 해외 기업들도 지정될 수 있다.

한번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되면 3~5년 모니터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플랫폼 사업자들이 반칙행위를 했더라도 소비자 후생증대가 있거나 경쟁제한성이 없는 등의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면 금지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 집단소송의 대상을 증권분야에서 금융거래 전반으로 대폭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정치권에서 일고 있다.

증권·금융사 뿐 아니라 일반 기업의 임원이나 재벌총수를 겨냥 집단소송을 허용하는 게 골자다. 하지만 집단소송의 범위가 애매모호할 뿐더러 너무 광범위해 가뜩이나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기업 부담을 무한정으로 늘리는 '반(反)기업 법'의 결정체라는 지적이 나온다.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완화와 관련하여 "대내외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최 후보자는 이달 말 종료되는 임시투자세액 공제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내년부터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 가점이 최대 3점 인정되고, 청약에서 동점자는 현행 추첨제가 아니라 가입기간 기준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 오는 2035년까지 전국에 로봇배송,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시설이 복합된 '스마트플러스(+)빌딩' 1만동이 조성된다.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에는로봇친화형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정부는 이를 발판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인도네시아 신수도 등 해외 첨단 인프라 수주에 나서리고 했다.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시작되는 21일 연임을 할지 물러날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그룹은 '셀프 연임' 논란이 컸던 회장 선출 절차를 대폭 손질한다. 가장 먼저 현직 회장 연임 우선심사제 및 승계 카운슬을 폐지했다. 대신 다양한 후보군 발굴과 자격 심사를 CEO후보추천위원회로 일원화했다.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내년 경기회복의 가장 큰 변수로 '중국'을 꼽았다.

내년 하반기 경기회복을 전망하면서도 중국의 회복 속도를 한국 경제가 따라가는 동조화 현상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호황이 예고된 반도체 업황을 두고는 "이제 막 바닥을 지난 단계"라고 진단했다.

 

- 내년부터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하면 첫 6개월간 육아휴직 급여를 최대 39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 우리나라는 OECD 가운데 최장근로시간 국가군에 포함되지만 자영업자가 많은 고용 형태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다른 국가에 비해 자영업자는 많고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적어 주 30시간 이상을 일하는 전일제 근로자가 근로시간 통계에 미치는 영향이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 일본제철이 미국 산업화의 상징인 US스틸을 품는다.

일본제철 측은 US스틸 인수와 관련해 "미국은 선진국 최대 시장으로 고급 강재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3선 연임에 도전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푸틴은 6년 임기의 대통령에 2번 더 출마할 수 있으며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다.

 

-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키로 19일 결정했다.

올해 대폭 오른 임금인상이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지속될지에 대해 BOJ가 충분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는 게 시장의 해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에 통화 완화 정책이 수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으로 신한지주의 부사장을 절반으로 대폭 줄였다.

또한 진 회장은 주요 자회사인 신한투자증권을 포함한 9개 자회사의 대표 전원을 연임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내부통제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하나은행이 토스뱅크와 손잡고 실시간 환율을 적용한 '24시간 다통화 FX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 FX거래(Foreign-Exchange trading)개인이 금융업체에 일정한 증거금을 맡기고 이 금액의 수배에서 최고 100배까지 외환을 사고 팔 수 있는 거래.환차익과는 별도로 고금리 통화인 뉴질랜드 달러나 미국 달러를 사면 현행 일본 금리와 외국 금리 간 금리차액도 챙길 수 있다. 외화예금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고 인터넷으로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 내년도 정책금융 총공급 규모가 올해 대비 3.4% 증가한 212조원으로 결정됐다.

세부적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초격차산업 육성' 분야에 올해 대비 12.8% 늘린 17조6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유니콘 벤체·중소·중견기업 육성 분야'에는 올해 대비 39.5% 증가한 12조6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 자동차보험이 줄줄이 인하된다. 

가장 먼저 DB손해보험이 인하 폭을 구체화했고 주요 업체들의 인하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D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 금융당국의 배당절차 개선으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주요 상장사들이 주당배당금(DPS)을 늘리거나 새로 배당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 주주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과 적극적으로 주가 띄우기에 나선 덕분에 올해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자사주 취득은 유통물량 축소로 이어져 주가 부양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비해 경영권을 보호하는 수단으로도 사용된다. 올해 자사주 취득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셀트리온이다.

 

- 한국앤컴퍼니가 20일 경영권 분쟁의 1차 분수령을 맞는다. 주식을 매수해 청약하려는 투자자들은 이날까지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다만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우군들이 잇따라 주식을 사들이며 유통주식이 말라가고 있어 공개매수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 내년도 성장 동력에 대한 걱정이 커진 이유로 LG이노텍의 주가가 4·4분기 최대 실적 전망에도 지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증권가는 "실적에 비해 우려가 과도하다"며 현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영역이라고 진단한다.

 

- 자금난을 겪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에 이어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추진한다.

대규모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외부에서 자금을 잇따라 수혈하는 모양새다. 투자 적기를 놓칠 경우 경국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경쟁사에 시장 주도권을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깔린 조치로 풀이된다.

 

- 19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에너지 합병 원년인 올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식량 등 3대 사업 밸류체인 구축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조2000억원 수준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확실시된다.

 

- 삼성전자는 모바일, 로봇, 확장현실(XR) 등 첨단 콘텐츠 플랫폼을 위한 이미지센서 라인업 '아이소셀 비전'의 차세대 제품 2종 샘플을 고객사에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소셀 비전 63D'는 빛의 파장을 감지해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를 측정하는 간접 비행 시간측정센서(iToF)로 모바일은 물론 로봇, XR 분야 등 다양한 미래 첨단산업에 활용된다.

 

- 현대자동차가 2년 가까이 가동이 중단된 러시아 공장을 단돈 1만 루블(약 14만5000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다만, 2년 안에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이 달렸다.

현대차의 재인수를 위해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안에 종결되어야 해 향후 정세가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 19일 네이버는 호우 12시부터 치지직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서비스가 시작되자 대형 인플루언서들도 치지직을 통해 방송을 진행했다.

 

- SK텔레콤이 글로벌 보안 기업 탈레스와 협업해 양자내성암호(PQC)를 활용한 SIM·통신망 인증 기술을 개발, 5세대(G) 이동통신 시험망 연동에 성공했다.

 

- 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스포츠 팬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누적 이용자 3000만명을 돌파했다.

 

- 세종텔레콤, 스테이지파이브 등 알뜰폰(MVNO) 사업자 2곳이 제4 이동통신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GS건설과 고층 모튤러 기술 실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SK에코플랜트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개발 동맹이 강화되고 있다.

 

- 공공직업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이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일하고 싶은 모든 국민을 위해 직업능력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반도체 등 첨단 분야 훈련 기회를 확대하고 중장년층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맞는 새로운 역량을 갖추도록 맞춤형 훈련을 신설해 제공하고 있다.

 

▶ 한국경제

- 국내 1위 e커머스 업체 쿠팡이 글로벌 명품 온라인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한다.

호세 네비스 CEO가 2007년 설립한 파페치는 셀린느, 버버리, 구찌 등 14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7년간 매출이 16배가량 증가할 정도로 성장 가도를 달렸지만, 무리한 몸집 불리기와 잇따른 투자 실패로 파산 위기에 내몰렸다.

 

-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 구도심의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고 상부 부지를 통합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철도지하화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법은 이르면 연내 임시국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이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을 좌우하는 대형 플랫폼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해 자사 우대, 끼워팔기 등 경쟁 제한 행위를 금지하는 플랫폼 경쟁촉진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플랫폼 사업자를 옥죄는 법안이 아니다"고 했지만 IT업계는 국내 플랫폼을 고사시킬 중복 규제라고 반발했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플랫폼 경쟁촉진법'은 구글, 메타 등 해외 플랫폼 기업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통상 마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한국 정부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4927189?date=20231220

 

"네카오 소비자 보호하겠다" vs "성장기 국내 플랫폼에 사약 내린 것"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의 독과점 등 경쟁제한 행위를 규제하는 ‘플랫폼 경쟁촉진법’(가칭) 제정을 추진하면서 내건 명분은 ‘민생’이다. 공정위가 19일 발표한 자료도 ‘민생 살리는 플랫

n.news.naver.com

 

- 정부가 '통신 3사 과점'을 깨뜨리겠다며 추진해 온 제4 이동통신 사업자 모집이 흥행에 실패했다.

알뜰폰업체 세 곳이 도전장을 냈지만, 최종 승인까지 날 정도의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이달부터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대면 소비부문의 가중치가 높아진다.

지난해 소비 지출을 기준으로 개편한 결과 올해 들어 11월까지 물가 상승률은 3.6%로 종전 기준치보다 0.1%포인트 낮아진다.

 

- 산업은행이 지난 18일 하림그룹과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매각과 인수 측은 본계약 체결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우선협상자 선정 전부터 논란이 된 '주주 간 계약'의 각종 조항을 두고 양측은 치열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주주 간 계약의 효력 유지 기잔 등 일부 조항을 두고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본계약 체결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9일 'OECD 연간 근로시간의 국가 간 비교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국은 자영업자 비중이 크고 시간제 근로자 비중은 작아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이 길게 집계된다고 밝혔다.

-  성실하게 기업을 운영한 사람의 파산, 회생, 연체 기록 등 부정적 신용정보를 은행이 볼 수 없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재기에 나서는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내년에 올해보다 3.4% 늘어난 212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 한·미·일 군 당국이 19일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가동했다.

 

- 실업급여 수급 기간 재취업률이 지난 약 10년간 하락세를 보인 반면 수급 기간이 끝난 뒤 3개월 내 재취업률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자들이 실어비급여를 더 오래 받기 위해 수급 기간 취업을 미룬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 퇴직연금 가입자가 늘면서 지난해 국내 퇴직연금 적립액이 3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불경기 속에 회생·파산이나 요양 때문에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사람은 1만 명에 달했다.

 

- 윤석열 정부가 향후 5년간의 복지정책 청사진인 사회보장 기본계획에서 보험료율 인상을 골자로 한 국민연금 개혁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 정부가 내년 산업용 요소와 인산이암모늄 등 7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민간 선박 공격에 맞서 미국이 연합군 함대를 조직해 대응하기로 했다.

홍해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수에즈운하의 관문으로, 세계 해운 물동량의 약 15%가 지나는 길목이다.

 

-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가 "내년 기준금리를 세 번 내리더라도 (통화정책은) 여전히 제약적"이라고 말했다.

세 번을 넘어선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출구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던 행보를 잠시 중단했다.

 

- 구글이 자사 앱스토어를 대상으로 제기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마무리하기 위해 미국 36개 주 정부와 소비자에게 총 7억달러(약 910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 고령화와 기후 위기에 써야 할 돈은 많아지는데 고금리로 인해 조달 비용이 증가하면서 각국이 세수를 늘리고 있다.

1980년대부터 이어진 신자유주의 시대가 저물고 '큰 정부'가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신자유주의국가권력의 시장개입을 비판하고 시장의 기능과 민간의 자유로운 활동을 중시하는 이론.

 

■ 큰 정부

1930년대 세계적인 대공황을 계기로 정부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기능과 구조 및 예산이 팽창한 정부를 말한다. 민간경제에 대한 정부 간섭과 제재를 강화하고 시장에 대한 재정지출을 높이는 형태의 행정국가 및 복지국가 형태가 이에 속한다.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혈중 산소 측정센서 특허 침해 결정에 따라 애플이 미국에서 '애플워치' 일부 기종의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애플은 제품 판매를 재개하기 위해 혈중 산소 농도 측정센서에 사용되는 알고리즘을 변경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선박을 2030년까지 상용화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CMO)에 이어 위탁개발(CDO) 역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인도 중국 등 CMO 후발주자들이 뒤를 바짝 따라오자, 그 앞단의 CDO 서비스를 공략해 고객 선점 효과를 노리겠다는 취지다.

 

- 비대면진료 장벽이 낮아지며 이용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비대면진료 플랫폼 1위 업체 닥터나우가 인력 50%를 줄이는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 엔화 예금이 지나달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해 잔액이 100억달러에 육박했다.

·엔 환율이 100엔당 800원대로 내려가는 등 역대급 엔저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를 투자 기회로 본 개인투자자들이 예금을 늘린 영향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4927191?date=20231220

 

지금이 주가 바닥?…회장님들 폭풍 매수한 종목 뭐길래

연말을 앞두고 최대주주, 오너 일가, 임원 등 고위 경영진이 회사 주식을 매집하는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재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상태거나 주가가 오를 호재가 나올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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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글로벌 주식 허브'로 불리던 영국 런던 주식시장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미국 등 다른 주요국 증시가 올해 들어 두 자릿수 수익률을 내는 동안 영국 대표지수인 FTSE100 지수는 3%에도 못 미치는 부진한 성과를 냈다.

 

-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의 주가가 호실적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트코의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잇따라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한 승인을 연기했다.

 

-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 플랫폼 기업 피그마를 200억달러(약 26조원)에 인수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두 회사의 결합이 시장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EU와 영국 규제당국의 반대를 넘지 못했다.

 

-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이 공사 기간과 안전사고 발생률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모듈러 주택사업에 적극 협력한다.

모튤러 공법은 주방 등 완성된 유닛을 현장에서 레고처럼 조립하는 방식이다.

 

- 9510가구에 달하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의 지난달 거래량(계약 취소 제외)은 단 5건이었다.

 

- 올해 역대 최대 물동량을 처리한 부산항만공사가 내년 목표치를 상향 설정했다.

글로벌 교역이 위축되는 기조에도 환적 물류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4927301?date=20231220

 

[한경에세이] 우리가 근원물가에 관심을 갖는 이유

올해만큼 우리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에 관심을 가진 적이 또 있었나 싶다. 미국의 물가는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결정에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고, 미국의 금리는 환율 변화 등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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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투자증권 <일본은행 정책 피봇은 다음에... 오늘의 차트>

정책 피봇의 군불도 때지 않은 일본은행

일본은행, 현 통화정책 기조 유지 결정

- 일본은행이 내년 마이너스 금리와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종료 신호를 가시화시킬 것이라는 주장도 일부에서 대두되었지만 결국 일본은행은 현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함.

 

- 일부에서 기대했던 정책 피봇 시그널은 이번 성명서 상에는 없었고 현 정책기조 지속 의지만을 밝힘.

 

- 우에다 총재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당분간 현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함.

 

군물만 때고 일본은행이 과감한 정책 피봇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

- 일본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현 통화정책 기조 유지는 물론 정책 피봇과 관련된 뚜렷한 메시지를 주지 않은 이유는 크게 3가지 이유로 판단됨.

 

- 1. 외환시장 충격, 엔화의 급격한 강세 경계

엔화 강세 압력이 확대된 상황에서 금융완화 정책의 조기 피봇 시그널을 던져줄 경우 엔화 가치의 초강세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계한 것으로 판단됨.

 

- 2. 임금상승률 등 안정적 인플레이션 기조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함

임금상승률의 경우 아직 일본은행 논높이에는 미흡한 수준임. 따라서 내년 봄 춘투(春鬪) 이후 임금상승률 추이를 좀 더 확인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임.

 

- 3. 기시다 총리 퇴진 리스크 확대

기시다 총리 지지율이 자민당이 집권한 이후 최저치인 20% 초반대로 급락하면서 퇴진 압력이 높아지고 있음. 사실상 자민당 재집권 20년 이래 처음으로 맞이한 정치 불안 상황에서 경기와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정책 피봇을 굳이 서두를 필요성이 낮다는 현실도 반영한 것으로 보임.

 

내년 2분기 중 일본은행의 정책 피봇이 현실화 될것으로 예상

일본 내 상황 및 미 연준 금리정책 기조 전환 추이 등을 고려할 때 24년 2분기 경 일본은행의 정책 피봇 예상

- 앞서 지적한 일본 내 각종 상황은 물론 미 연준 및 ECB의 금리정책 기조가 내녀 1분기에나 뚜렷해질 봉산이 높다는 점에서 일본은행의 정책 피봇, 즉 금융완화 정책 수정 시기는 내년 2분기경으로 예상됨

 

일본은행 통화정책 기조 유지는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긍정적

- 일본은행의 금융완화정책 수정이 엔화 초강세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유발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일부 있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당분간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됨.

 

- 따라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일본은행의 현 정책 기조 유지는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

 

연말/연초 달러-엔 환율 현 수준, 즉 145엔을 중심으로 한 등락 예상

- 일본은행의 조기 정책 피봇이라는 엔화 강세 재료가 소멸되면서 당분간 엔화는 미 연준 정책과 미국 경기 흐름에 따라 등락하는 장세를 보일 전망.

 

- 미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으로의 전환을 계고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 펀더멘탈이 여전히 강하다는 측면에서 달러화 약세도 제한적일 것임. 결국 달러-엔 환율도 추세적 하락 혹은 상승보다는 140엔 초중반대에서 등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엔화 추가 강세라는 원화 강세 재료 소멸

- 원-엔간 동조화 현상이 강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달러-엔 환율의 반등 혹은 횡보 가능성은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 재료의 소멸로 해석됨.

 

- 달러-원 환율은 달러와 흐름과 함께 국내 펀더멘탈 리스크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임.

 

▶ 메리츠증권 <주식시장 유동성 효과의 기한은?>

미국 증시 추가 상승 여부는 밸류에이션에 주목

- 12월 15일까지 S&P500은 전월말 대비 3.3% 상승12월에는 쉬어가는 시장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 분위기는 좋다.

 

- 시장은 10월말 저점 이후 밸류에이션 중심의 반등이 이어지는 중이다.

12월 FOMC 이후 다시 탄력을 받아 사상 최고치 경신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밸류에이션 상승 동인은 유동성

- 밸류에이션 중심의 중시 반등 배경에는 유동성 효과가 자리한다.

 

- QT가 지속되면서 연준 총자산 규모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지준금은 증가 중이다.

지준금이 늘면 시중 유동성이 증가한다.

 

- 유동성 효과에 더해 12월 FOMC로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를 더 강하게 반영했다.

 

- QT에도 지준금이 늘어난 이유는 RRP 잔고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RRP 거래는 (수익을 원하는) 시중 자금을 연준 창구에 맡기고 이자를 받는 돈을 의미한다. RRP 금리가 상승하면 연준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효과를 낸다.

 

- RRP 잔고가 감소하는 추세가 유지된다면, 소진될 때까지 시중 유동성 효과가 이어진다고 기대해 볼 수 있다.

 

- 12월 FOMC 이후 MMF 자금이 줄어든 데 관심을 갖는 시작도 있다.

MMF는 일종의 대기 자금으로 이해해볼 수 있는데, MMF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이런 자금이 주식이나 채권 등 다른 자산군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내포한다.

 

- MMF 자금은 금리에 후행해서 반응한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 후행하여 MMF 규모는 감소한다.

 

- 다만 MMF 감소 속도가 RRP 감소 속도보다 빠르면 주의해야 한다.

 

- MMF는 RRP나 단기채에 투자한다.

 

- MMF가 줄어 단기채 투자 여력이 줄어든다면 전체 채권 수급에 영향을 주어 장기금리 우려로 다시 번질 수 있다.

 

리스크 인식과 단기 대응

- MMF 자금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단기채 수급에 대한 우려가 생기기 시작하면 단기채 발행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재무부는 부족분을 장기채로 발행량을 늘려야 한다.

 

- MMF 자금이 줄어들기 시작한 가운데 MMF 감소 속도가 RRP 감소 속도보다 빠르면 단기채 시장 우려에서 시작된 장기채 수급 우려가 재점화될 수 있다.

 

단기 대응은 추가 밸류에이션 상향 기대할 수 있는 소외주 중심

- 금리와 유동성 문제가 재부각 될 수 있는 시점을 경계하는 가운데, 그전까지는 유동성 효과 이어질 수 있음을 기대해볼 수 있는 환경이다.

 

- 시장 대응은 기술주 중심의 추세에 대한 의심은 없으나, 리스크 문제가 부각되기 전까지 유동성 수혜를 더 볼 수 있는 낙폭과대주, 소위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 11월 주도주인 기술주 중심의 반등이 이어졌다면, 12월은 소외주 중 경기소비재, 산업재, 금융 업종 중심으로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 이중 연간전망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산업재,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하는 시클리컬을 선호하며, 소비재는 단기적으로 반응이 좋지만 보수적인 시작을 유지한다.

 

- 한편 S&P500이 12월 3.3% 상승하는 동안 RUSSELL2000 지수는 9.7% 상승했다.

12월 초 이후 관심 갖고 있는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고 금리 우려가 재부각되기 전까지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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