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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24년 01월 0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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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 중국 정부가 노동이사제를 도입하고 자본금 분납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회사법 전면 개정을 단행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회사법 리스크'가 덮칠 전망이다.

이번 개정은 기업의 지배구조와 자본제도 등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선진화하면서도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중국에 진출한 주요 대기업에 모두 적용된다.

 

-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강석훈 회장이 3일 "이대로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은 어렵다"고 말했다.

태영 측이 제시한 자구책으로는 채권단의 동의를 얻기 어렵다는 점을 공식화한 것이다.

 

-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개발한 잠수함의 설계 도면이 대만에 통째로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도면은 대만 정부의 첫 자체 잠수함 '하이쿤' 개발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 유출 혐의로 입건된 대우조선해양 전 직원 A씨 등 두 명은 근무 당시 도면을 빼돌린 뒤 잠수함 개발 컨설팅 회사인 S사로 이직했고, 이후 도면을 대만 측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술 유출을 막지 못한 S사도 입건했다.

도면 유출 사실은 대만 내 친중 성향의 국회의원이 제보해 알려졌다.

 

- 국내 벤처투자사 10곳 중 7곳이 올해 스타트업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오랜 경기 침체로 투자 스케줄을 미룬 덕에 쌓여 있는 대기 자금이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고금리 기조가 완화할 것이란 기대도 투자 계획을 공격적으로 세우는 배경으로 꼽힌다.

- 앞으로 공모펀드도 주식이나 ETF처럼 주식 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게 된다.

고사 위기에 빠진 공모펀드 시장을 활성화하고 자본 시장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지만 일각에선 투자자의 상품 이해도를 떨어뜨리고 펀드의 단타 거래를 부추길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 올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등 공적연금이 지난해보다 3.6% 오른다.

연금의 실질가치를 보장하기 위해 전년도 물가 상승분만큼 인상하는 것이다.

 

- 경제6단체가 오는 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추가 유예해줄 것을 3일 촉구했다.

 

■ 경제6단체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 한국 기업의 '탈(脫)중국'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규제, 현지 소비 시장 위축, 사업 재편 등이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산업계에선 인도, 인도네시아 등이 중국의 대안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국내 벤처캐피털(VC)은 올해 주목할 투자 분야로 AI를 비롯해 디지털헬스케어, 로봇,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을 꼽았다.

 

-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가장 빨리 수익을 내는 분야는 이미지다.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는 지난해 이미지 생성 AI '파이어플라이'를 공개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를 구독 서비스에 추가하면서 요금을 10% 인상하기도 했다.

2022년 미국의 한 미술대회에서 입상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생성 AI '미드저니'도 작년 3월부터 유료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를 만들려면 월 10달러부터 시작하는 요금제를 구독해야 한다.

네이버 계열사인 스노우는 작년 5월 'AI 프로필 서비스'를 출시했다. 최대 6600원을 내는 유료 서비스였지만 출시 한 달 만에 이용 횟수 150만 건을 돌파했다.

 

- AI는 테크 기업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패스트푸드, 신용카드 등 전통산업에서도 AI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맥도날드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해 전 세계 레스토랑에 생성형 AI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미국 카드회사인 마스터카드는 금융 사기를 식별하는 데 AI를 활용하고 있다.

미국 대형 은행인 JP모간은 대출 심사와 고객 현금 흐름 분석에 AI를 적용했다.

온라인 교육 업체 듀오링고는 생성 AI로 가상의 외국어 화자와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10년에 걸쳐 개선하기로 했다.

전략컨설팅 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에  따르면 농업, 건축 등 17개 산업 전반의 업무 자동화율은 생성 AI로 인해 51%에서 63%로 높아질 전망이다. 12%호인트 차이를 메우지 못하는 기업은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게 맥킨지앤드컴퍼니의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4932667?date=20240104

 

"5G보다 50배 빠른 6G"…삼성 '실험'에 충격 휩싸인 업계

지난해 10월 글로벌 전자·네트워크업계가 충격에 빠졌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세계 최장 거리 6세대(6G) 통신 실험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꿈의 기술’로 불리는 6G 통신을 장거

n.news.naver.com

 

- 정부와 여당이 소상공인 이자 부담 경감에 2조3000억원 이상을 쓰기로 했다.

지난해 말로 종료된 기업 설비투자에 대한 임시투자세액공제도 올해 말까지 1년 연장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의 소득공제율은 상반기에 한해 현행 40%에서 80%로 상향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 정부가 국가를 상대로 하는 계약의 입찰 기간을 단축하고 선금 지급을 늘리는 특례를 6개월 연장했다.

올해 상반기 경기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태영건설 관련주가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워크아웃 추진 과정에 주가가 급등락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 미국이 지난해 액화천연가스(LNG) 글로벌 최대 수출국이 됐다.

지난 수년간 최대 LNG 공급처이던 카타르와 호주를 앞질렀다.

 

- 트럼프 더 미국 대통령이 뉴욕과 버지니아 등 '민주당 텃밭' 공략에 나선다.

경합주에서 우위를 확보한 트럼프가 판세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다. 트럼프와 거리를 두던 상원 공화당 의원들도 잇달아 지지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가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등 신흥경제 5개국)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대만해협 갈등 등을 계기로 미국과 러시아·중국의 긴장이 고조 되는 상황에서 사우디의 브릭스 가세는 중동은 물론 국제 정세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브릭스로 또다시 결속을 강화하면 국제 원유 시장에서 이들의 입지가 더 확고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이후 중국의 대러시아 첨단 공작기계 수출이 10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군수산업에 필수적인 고정밀 컴퓨터 수치 제어(CNC) 기계의 대부분을 중국 제조사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수주 목표치를 작년 실적보다 38.6% 낮춰 잡았다.

글로벌 해운사의 선박 발주량이 급감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 3연임 도전 여부가 미정이던 최정우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에서 제외된 데 따라 포스코그룹 회장이 오는 3월 바뀐다.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필름사업부 매각에 나섰다.

전방산업 부진으로 필름 수요가 줄고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가 이어지자 손을 떼기로 했다.

 

- SK매직이 주방 가전 일부 품목 영업권을 경동나비엔에게 매각한다.

예상 매매대금은 400억원 규모이며, 정확한 대금과 시기 등은 양사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 Sk하이닉스가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상당의 달러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게임 메이플스토리 내 아이템 성공 확률을 몰래 낮춘 넥슨코리아에 전자상거래법 위반 사례 중 역대 최대 과징금 116억4200만원을 부과한다고 3일 발표했다.

 

- 국세청이 '암호화폐 세무조사'를 벌여 위메이드에 500억원대 추징금 536억9200만을 부과했다.

 

- 경제·금융당국 수장과 금융회사 CEO들은 "부동산 PF발 리스크 등 건전성 관리와 합계 취약계층 지원 등 '상생금융'에 적극 나서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 이미 시술받은 임플란트, 크라운 등을 보수하는 경우는 치아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 집에서 스스로 이를 뽑은 뒤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 카카오페이가 곧 시행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동참하는 제휴사를 업계 최대로 확보했다.

 

- 은행권 정기예금 최고 금리가 연 3%대까지 하락하면서 주요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한 달 새 20조원 가까이 줄었다.

정기예금 금리가 떨어진 것은 시장금리가 내려가고 있는 상황을 선반영하면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4932601?date=20240104

 

벌써 유상증자 '2조' 예정…"주가 떨어질라" 개미들 '부글'

▶마켓인사이트 1월 2일 오후 3시 2분 연초부터 기업들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대부분 차입금 상환이나 투자금 확보를 위한 용도다.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이자 부담이 큰 회

n.news.naver.com

 

- 산업용 공작기계 글로벌 3위 업체인 DN솔루션즈(옛 두산공작기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해 공모주 시장이 흥행하자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빅딜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스판덱스 수요가 중국을 중심으로 늘고 있어 스판덱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효성티앤씨가 실적 기대가 커져 반등하고 있다.

 

- 미국의 기술주가 조정을 받자 코스피지수가 2% 이상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을 실현하며 매도세를 주도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우려에도 '연초 효과'와 'K방산'에 대한 기대가 인기를 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 118년 역사의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사 롤스로이스 주가가 지난해 200% 넘게 상승하며 유럽 증시에서 최고 성적을 냈다.

 

- 올해 신용도가 높은 투자적격등급 회사채 수익률이 투기 등급 회사채(정크본드) 수익률을 앞지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경기가 둔화하고 금리가 하락하면서 신용도가 탄탄한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커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 주가가 새해 첫날 10% 급락했다.

작년 4분기 부진한 판매 실적이 주가를 끌어내렸기 때문이다.

 

-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급락했다.

바클레이스가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데다 투자자들이 지난해 말 랠리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을 던진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총 2위인 MS와의 격차는 더욱 좁혀졌다.

 

-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문제가 올해 수도권 공급 물량을 결정지을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서울 은평구 대규모 재개발 사업지인 대조1구역이 공사비를 납부하지 못해 전면 중단된 데 이어 곳곳에서 분쟁 및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는 한국부동산원이 전담해 오던 공사비 검증을 올해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 확대하고 깜깜이 증액을 차단하는 제도를 신설해 문제를 조기 봉합하겠다는 계획이다.

 

- 정부가 새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대규모 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매입해 시세의 절반 수준에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의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 부산시가 전력반도체산업 생태계 범위를 관련 친환경 기술까지 확대하고 그린데이터센터 건설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기업들을 상대로는 규제를 완화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해 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파이낸셜뉴스

- 올해 한국 경제회복의 열쇠인 반도체 산업이 2·4분기를 기점으로 업턴(업황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게 '대세론'으로 떠올랐다.

이번 반도체 상승장은 202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 당정이 올해 상반기에 한해 전통시장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SK하이닉스는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4'에서 미래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인 초고성능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4/0005123255?date=20240104

 

AI열풍에 CXL메모리 등 후끈 …전쟁·中침체가 최대변수 [반도체 봄은 온다]

작년 한 해 사상 최악의 겨울을 보낸 반도체 산업의 반등 여부가 올해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행히 인공지능(AI)발 훈풍이 부는 데다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의 감산 노력으로 2021

n.news.naver.com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증시 개장식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시사하며 올해 정부의 투자 활성화 기조가 뚜렷해졌다. 다만 야당은 법안 논의 시기가 적절치 않고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와 관련해 발생한 일정 금액이 넘는 양도소득에 대해 20~25%의 비율로 과세한다.금투세 폐지 시 연간 줄어드는 세수는 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거스른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운 지점이다.

 

- 올해 상반기 상장공모펀드 도입이 추진된다.

일반 공모펀드도 ETF처럼 거래소에 상장함으로써 거래 편의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 새해 들어 미국 통신사 티모바일이 스팸문자를 배포하는 업체를 상대로 벌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티모바일이 이제 시작했을 뿐 스팸 감소 효과가 아직 증명되지 않았으며 AT&T, 버라이즌 같은 다른 미국 통신사들도 이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이 같은 제도가 국내에 도입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특히 국내에서는 스팸 규제와 관련해서 방통위가 맡고 있어 사기업이 이를 주도하기는 어려운 입장이다.

 

- 지난해 물가상승률(3.6%)을 반영해 조정되어 올해 국민연금, 기초연금 등의 수령액이 지난해보다 3.6% 오른다.

 

- 정부가 식품 및 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한 세제지원 조치를 3년간 연장한다.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최근 부동산 PF를 둘러싼 우려들과 관련해 지금까지 금융회사들의 영업방식과 재무관리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하고 보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부가 소방관의 개인 활동비를 10만원 증액하기로 했다.

 

- 국내 주요 금융지주가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해외진출에 전념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해외법인의 지난해 3·4분기 누적 순이익은 690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302억원) 대비 10% 늘어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금융업계의 해외진출에 힘을 실어주던 금융당국의 행보가 새해에도 이어진다.

 

- 지난해가 생성현 Ai, 초거대 AI 등에 대한 개념이 널리 퍼진 'AI 원년'이라면 올해는 Ai가 생성 관련 앱뿐만 아니라 통화 발·수신, 통역 등 일상 속에서 Ai를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글, 그림 등에 대한 맥락 이해 및 분석을 넘어 인간의 언어, 복잡한 영상 등의 맥락을 듣고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 새해에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등 다양한 초실감형 기술·서비스를 포괄하는 확장현실(XR)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국제통화기금(IMF)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2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경제에 대해 충격 없는 자연스러운 경기 하강(연착륙)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 한국과 미국의 정책금리 역전 기간이 연내에 최장 기록을 갱신할 전망이다.

미국 연준(Fed)의 피봇 기대감이 최근 고조됐으나 금리 역전폭이 사상 최대치에 이른 상황에서 정책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예상이 분분하고 인하폭도 1%p 내외에 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캠포(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 자펀드 위탁운용사 5곳에서 총 554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은 3일 '청룡의 해'를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ETF 투자 키워드로 'D.R.A.G.O.N'을 선정했다.

 

- 올해 글로벌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 시장은 밸류에이션 저점에 다다랐다는 분석이다.

오피스 섹터 대신, 주거용 부동산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 네이버웹툰이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수혜주 찾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흥행을 기록한 종목들의 주가가 내리막을 걷고 있다.

상장 첫날 기대감이 몰리면서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했지만 IPO 과열이 진정되면서 주가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 해상 탄소 규제가 강화되면서 암모니아 운반선이 한국 조선사들의 새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암모니아는 무탄소 연료이면서도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해상 운송할 수 있는 연료로 꼽혀 글로벌 선주들이 발주를 늘려갈 전망이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 앱의 최근 하루 거래액이 2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사용자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이 급격히 늘면서 거래액 규모가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 메디톡스가 미국 진출 속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법인 '루반타스'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 상업·업무용 건물시장이 고금리, 경기침체, 공급과잉에 따른 낮은 수익률 등으로 수요가 얼어붙어 지난해에 연간 거래금액 50조원마저 무너졌다.

 

- 정부가 새로운 해외건설 수주 지표 수립에 나섰다. 수주액의 양적 성장뿐아니라 사업 수익성 등 질적 성장도 반영한 지표다.

다만, 정보가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중국 등 경쟁 국가들과 수주전이 격화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올해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강조했다.

 

▶ 하이투자증권 <1월에 넘어야 할 단기 이슈>

이슈 1: 미 연준과 금융시장간 디스인플레이션 눈높이 맞추기

- 가파르게 하락하던 미국 국채금리의 반등에는 디스인플레이션을 바라보는 미 연준과 금융시장간 눈높이에 차이가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여겨짐.

 

- 상반기 중 디스인플레이션 컷(금리인하)은 유효하지만 그 시기를 둘러싼 미 연준과 금융시장간 간극이 좁혀질 필요성이 있음

 

- 이러한 간극은 연초 발표되는 12월 고용지표 및 소비자물가 데이터 등을 통해 좁혀질 여지가 있음.

 

- 국채 금리를 둘러싼 단기적 혼란은 있을 수 있지만 10년물 국채 금리의 완만한 하락 혹은 3%대 후반대의 안정적 흐름은 유지될 것임.

 

이슈 2: 미 연방정부 폐쇄 리스크

- 지난해 11월 통과된 임시 예산안 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어서 또 다시 연방정부 폐쇄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고개를 들 것임.

 

- 지난해 11월 통과된 임시 예산안은 부처별로 오는 19일(보훈, 교통, 농업, 주택 및 에너지 관련 부처)과 2월 2일(전쟁 등에 대한 국방부와 국무부의 프로그램 지원)에 종료됨.

 

-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공화 양당의 첨예한 갈등을 고려하면 예산안 처리가 극적으로 타결될지 아니면 연방 정부 폐쇄 현실화로 나타날지는 미지수임.

 

- 다만, 연방정부 폐쇄가 현실화되는 경우에도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임.

 

이슈 3: 중국 증시, 저점 다지기

- 중국 증시와 경기 불확실성이 연초에도 진정되지 못하고 있음.

 

- 관련하여 지난해 12월 주요 경제지표 결과도 중요하지만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양의지 확인이 선행되어야 할 것임.

 

- 국내 증시입장에서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 컷(금리인하)보다도 중국 경기와 증시의 저점 다지기도 더욱 중요한 변수이자 이벤트일 것임.

 

이슈 4: 미-중 대리전 양상을 보이는 대만 총통 선거 결과

- 오는 13일 실시될 대만 총통 선거 결과 역시 중요한 지정학정 이슈임.

 

- 집권당이자 친미 후보인 민진당 라이 후보와 야당이자 친중 후보인 국민당 허우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3~5% 수준임을 감안하면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 힘듦.

 

- 만약 친중 후보인 국민당 허우 당선 시 미중간 갈등의 골이 깊어질 수 있고 바이든 대통령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정책과 바이든 대통령 재선 가도에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 있음.

 

- 다만, 친중 후보 당선 시나리오 발생 시 국내 반도체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질 여지가 있음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각종 이슈가 현 증시 기조를 흔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 다만, 중국 불확실성 해소는 주목

- 지난해 초와 달리 올해 연초는 주식시장과 경기에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출발함.

 

- 기대감이 현실화될지 여지는 충분하지만 연초 넘어야 할 장애물도 있음.

 

- 이러한 장애물들이 디스인플레이션과 경기 연착륙 기조를 재차 흔들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확인하고 대응할 필요성은 있음.

 

- 당사(하이투자증권)는 앞서도 지적했지만 여러 이슈 중 중국 관련 불확실성 해소를 좀 더 눈여겨 봐야 한다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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