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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24년 0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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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지수가 39,000선을 돌파하며 '거품 경제' 붕괴 후 34년 여만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기업 실적 호조, 기업의 자사주 매입 확대 등 주주 중시 경영, 미국 증시 호황 등에 힘입은 결과다. 추가 상승 기대가 커지면서 연내 40,000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정부가 4세대 원자력발전소와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 R&D에 5년간 4조원을 투자한다.

원전기업에 대한 특별금융 공급 규모도 지난해 5000억원에서 올해 1조원으로 늘린다.

 

- '반도체 패권 전쟁'의 미국 사령관인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대만과 한국에 넘어간 반도체 주도권을 미국이 가져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미국이 세계 반도체를 선도하기 위해 '제2의 반도체지원법'이든 뭐든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은행이 22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연 3.25%에서 0.25%포인트 인상된 후 9연속 동결됐다.

 

- "AI 컴퓨팅 시대에는 더 많은 칩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세너제이에서 열린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 2024'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 일본 물가가 지난해 4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만성적인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까지 3년 연속 무가 목표인 2%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 정부와 정치권을 가리지 않고 일본 증시 관련 제도를 벤치마킹해 국내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줄을 잇고 있다.

일본 증시가 34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제도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은 것이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엔비디아 작년 매출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과 인텔을 넘어 처음으로 반도체 세계 1위에 등극했다.

글로벌 주식시장 변곡점이 될 것으로 평가됐던 엔비디아의 작년 실적은 AI 수요 호조에 힘입어 '깜짝' 성장하여 아시아 증시도 모처럼 날았다.

 

- 물가상승률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은행이 22일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했다. 

- 정부가 국제 유가 상승분을 웃도는 '기름값 꼼수 인상'을 막기 위해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범정부 석유시장점검단을 한시 가동한다.

항공·택배·외식 등 주요 서비스 분야의 가격 동향도 집중 점검한다.

 

-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9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입주 물량도 예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임대차 시장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차관을 모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한다.

차관급인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도 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한다는 취지에서다.

 

-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혼합진료 금지 등 정부가 추진하는 필수의료 강화 대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개원의들은 과잉 진료를 막기 위해 컴퓨터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장치 설치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혼합진료와 MRI는 과잉 진료를 유발해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늘린다는 비판을 받았다.

"꼭 필요한 진료를 못 하게 된다"는 것이 의사단체들이 내건 명분이지만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집단행동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2000명으로 정한 것은 급격한 고령화와 의사 양성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재차 주장했다.

단계적으로 증원하면 필수의료 부족이 2045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도 했다.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연일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난 데 이어 정부 정책을 '성폭행', '매맞는 아내' 등에 비유하며 국민과의 거리감을 더 넓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종합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사흘째 이어진 가운데 병원에 남겨진 간호사들의 업무가 급격히 늘고 있다.

전공의가 맡아야 할 필수 시술은 물론이고 환자들의 수술 스케줄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까지 겹쳐 업무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전공의 파업을 계기로 수술실 보조, 응급상황 대응 등 의사를 보조하는 업무를 맡는 간호사 진료지원인력(PA)을 합법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차 힘을 얻고 있다.

 

- 자산 기준으로 유럽 최대 은행인 HSBC이 중국 상업용 부통산 투자로 4조원 가까운 손실을 본 탓에 세전 이익이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80% 고꾸라졌다.

스탠다드차타드(SC)에 이어 HSBC까지 중국 시장 노출 비중이 큰 글로벌 은행의 자금 사정이 빡빡해지고 있다. 중국 경기 침체가 세계 금융업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중국 IT 업체 화웨이가 중국산 첨단 반도체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내놓자 미국 정부가 대(對)중국 수출 규제 수위를 더욱 높인 것으로 드러났다.

 

- 미국인들이 버는 돈의 10분의 1을 식비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Fed도 이를 감안해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을 조절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국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뒤지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무선전화 등 특정 조사에선 계속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란이 올초 러시아에 지대지 탄도미사일 400기를 제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는 북한에 이어 이란과도 군사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 세계 최대 배터리 회사인 중국 CATL이 최고경영진 지분을 조정했다.

중국 공산당 자문기구의 위원인 회장의 지분율을 낮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규제를 피하겠다는 것이다.

 

- 환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2년 만인 올해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의 판매 가격이 급격히 폭락한 데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회사인 상주리위안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솔사'의 베타 버전을 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 구글이 AI 경량 LLM을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다투고 있는 폐쇄형 AI 시장뿐 아니라 오픈소스 AI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쥐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 국내 4대 금융그룹(KB 신한 하나 우리)과 미국 4대 금융그룹(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 웰스파고)의 당기순이익과 총자산이익률(ROA) 등 주요 경영지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은행 이자이익에 치우친 국내 금융사의 사업구조 개편이 시급하는 지적과 은행의 공공성을 주문하는 금융당국 탓에 비이자이익 확대가 쉽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 해외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급락해 2조5000억원 규모의 국내 금융사 투자 자산에 부실 위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과 루시드 주가가 급락했다.

미국 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올해 어두운 실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이다.

 

- 중국 정부가 연초부터 경기 부양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중화권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일본과 대만에 비해 중국이 저점이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정책에 대한 기대로 돌아오고 있다는 평가다.

 

- 미국 증시 랠리에 가려 있던 유럽 증시를 주목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월가에선 '유럽 기업들이 싸다'는 점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AI가 전 세계 증시의 주요 화두로 등장하면서 데이터센터 관련주도 오름세가 뚜렷하다.

데이터센터용 전력 관리·냉각 솔루션이 AI산업 필수 요소로 부각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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