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04월 02일 화요일

▶ 한국경제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료계와 대화 과정에서 의대 정원을 매년 2000명씩 늘리는 정부의 기존 방안을 일부 수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한화생명이 베트남에 진출한 지 15년 만에 누적 흑자 달성에 성공하면서 자회사로부터 현금배당을 받는다.

 

- 정부가 203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생산 15조원, 수출 100억달러(약 1조4900억원)를 달성하고 바이오의약품 제조 허브로 '초격차'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달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3.1% 증가한 565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이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며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 정부에 사과와 배를 비롯한 주요 농산물의 동식물 위생·검역조치(SPS)를 신속하게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과일값 폭등에 따른 서민들의 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사과를 수입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선을 긋고 있다.

 

-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며 은퇴한 시니어 직원을 다시 고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도 중요 하지만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축소사회'를 대비하는 대책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미국 IT 기업 사이에서 중국 대신 아메리카 지역에 생산 시설을 마련하는 '니어쇼어링'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미·중 갈등이 심화하면서 미국 빅테크들이 제조 파트너사에 멕시코 등지에서 생산을 확대하라는 압박을 넣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 튀르키예 지방선거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끄는 정의개발당(AKP)이 참패했다.

재정·금융 정책 실패가 누적된 탓에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배 요인으로 꼽힌다.

 

- IMF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달성할 나라로 마카오를 꼽았다.

마카오는 중국의 지배를 받는 특별행정구로 엄밀히 국가로 볼 수 없지만 중국 공산당이 1999년 포르투갈의 반환 이후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정책을 펴면서 마카오에 국가에 준하는 자치권을 주고 있다.

 

- 중국 패스트 패션 기업 '쉬인'의 지난해 순이익이 세 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미국 하원이 의회 직원들에게 하원에서 승인하지 않은 데이터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 MS의 AI 챗봇 '코파일럿'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 미국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지속했다.

 

-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 1분기 판매 실적이 1년 전보다 소폭 줄었다.

 

- 고려아연이 고철, 폐기 알루미늄·동 등을 거래하는 미국 트레이딩 업체 캐터맨을 인수한다.

 

-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SITE와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SITE는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이 출자해 세운 사이버 보안·클라우드 기업이다.

 

- 메신저 라인을 서비스하는 일본의 라인야후가 대주주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에 지분 조정 검토를 요구하기로 했다.

라인을 기반으로 일본 사업을 확장하던 네이버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 배달의민족이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음식값 10% 할인 혜택도 유지해 소비자들이 무료 배달과 할인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1위 배민이 2위권으로 치고 올라온 쿠팡이츠를 견제하기 위해 초강수를 꺼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지만 암호화폐와 증시 호조 속에 투자처를 찾는 요구불예금은 한 달 새 33조원 불어났다.

 

- SK하이닉스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모집 금액의 7.5배 규모가 넘는 주문이 들어왔다.

 

- 바이오 기업이 잇따라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에 나섰다.

 

- 원자력발전 테마 ETF가 AI 시대 수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양의 전력을 필요로 하다 보니 핵심 에너지원으로 원전이 부각되는 것이다.

 

▶ 서울경제

- 글로벌 AI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초과 성과를 달성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올해 출시하는 첫 ETF 테마로 글로벌 우주테크·방산을 꼽았다.

 

▶ 이데일리

-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회사인 트루스소셜이 지난해 800억원 가까운 손실을 봤으며 주가도 하루 새 20% 넘게 빠졌다.

 

- 올 2분기 첫째날 뉴욕증시가 일제히 혼조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미국 제조업 경기마저 확장세로 돌아서면서 연준이 금리인하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보다 강화되면서 국채금리는 치솟고 다우지수와 S&P지수는 하락했다.

 

▶ 머니투데이

- 테슬라가 올 1분기에 중국 비야기(BYD)를 꺾고 다시 세계 1위의 전기차회사로 올라선 것으로 추정되지만 주가는 하락했다.

 

▶ 아시아경제

-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운영하던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에서 손을 뗀다.

 

- 3년 내 만기가 돌아오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 규모가 2조달러(약 2708조원)에 이르며 이 가운데 6700억달러(약 907조원)가 잠재 부실화 될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