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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24년 04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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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 국내 석유화학업계 2위 업체인 롯데케미칼이 1위 LG화학에 범용 나프타분해설비(NCC) 부문을 통합하자고 제안했다.

중국발(發) 공급과잉으로 석유화학산업이 공멸 위기에 맞닥뜨리자 업체 간 합종연횡(合從蓮衡)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 삼성전자가 최고 적층(저장공간인 셀을 쌓아 올린 것) 단수인 286단을 적용한 '9세대 V(vertical·수직) 낸드플래시' 생산에 들어갔다.

 

- 리자루스 등 북한 3대 해킹 조직이 무기 기술을 빼내기 위해 국내 방산업체를 무더기로 해킹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를 해킹당한 국내 방산업체 10여 곳은 경찰이 통보하기 전까지 이 같은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초대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에 존 리 전 미국 NASA 고위임원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무본부장은 R&D와 관련 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정부가 이 직책에 대통령급인 연 2억5000만원의 보수를 지급하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존 리 전 임원은 미국 국적을 보유한 미국계 한국인이다.

 

- 롯데케미칼이 플라스틱의 원료인 PET(페트) 등 아로마틱 계열 제품 생산을 대폭 줄이고 있다.

중국 석유화학 기업의 잇따른 증설로 PET, PIA(고순도 이소프탈산) 가격이 떨어진 탓에 롯데케미칼은 수익성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23일 한국경제신문이 입수한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의 최종 설문조사 응답자별 분석에 따르면 공론화에 참여한 18~29세 청년 53.2%가 1안(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0대 66.5%, 50대 66.6%가 1안에 찬성했다. 30대와 60대는 2안을 뽑은 응답자가 각각 51.4%, 49.4%였다.

연금특위 관계자는 "30대는 아무래도 결혼해 이미 자녀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자식 세대의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혼인율이 낮은 20대와는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시민대표단 과반수의 지지를 받은 '더 내고 더 받는 안'에 대해 경영계와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 상당수는 명백한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내는 이해관계자들이 동의하지 않는 선택지인 만큼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절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글로벌 대기업들이 M&A 대신 조인트벤처(JV) 및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사업 영토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독점 규제 장벽이 높아지면서 과거보다 M&A에 어려움을 겪게 된 기업들이 대안을 찾은 결과다.

 

- 아르헨티나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정부 재정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취임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정부 지출 삭감, 계약직 공무원 대량 해고 등 긴축 정책을 밀어붙인 결과다.

 

- 미국 패션 브랜드 코치의 모회사인 태피스트리가 마이클 코어스, 베르사체 등을 거느린 카프리홀딩스를 85억달러(약 11조7000억원)에 인수하려고 추진한 합병안에 대해 미국 경쟁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중저가형 명품 패션 산업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 글로벌 IT 업체 애플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저사양 버전인 '틱톡 라이트'가 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조사를 받게 됐다.

틱톡 라이트의 핵심인 보상 프로그램이 중독성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 삼성중공업은 한국가스공사에 3900억원을 청구하는 구상권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스공사가 개발한 LNG 화물창(KC-1)의 결함으로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운항이 중단돼 이에 따른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다.

 

- OCI홀딩스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있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장 증설 등에 최대 2조원을 추가 투자한다.

 

- HD현대중공업이 조선사업부에서 해양에너지 부문을 분리하기로 했다.

해상 풍력, 해상 플랜트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미국 아마존 출신 하대웅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했다.

 

- 도심항공교통(UAM) 스타트업 모비에이션이 국내 최초로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헬기 서비스 'VON 루틴)을 출시해 모바일 예약을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잠실 한강공원 헬기장에서 탑승하면 20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예약은 23일부터 가능하며 오는 6월 10일 첫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요금은 1인 평도 기준 44만원이며, 헬기 한 대에 총 세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 쿠팡이 23일 부당한 방식으로 자체브랜드 상품을 우대했다고 방송에서 공개 거론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다.

 

-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에 가치주 펀드가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다.

 

- 코스피지수가 260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실적 개선 기대가 큰 조선과 반도체, 헬스케어 업종이 올해 주도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 영국 대표 지수인 FTSE100지수가 영국은행(BOE)의 금리 인하 전망과 파운드화 약세에 힘입어 22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62% 오른 8023.87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세계 최대 주식시장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24시간 연중무휴 거래' 검토에 들어갔다.

 

- 올 들어 상승 랠리를 펼친 미국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들의 이익 모멘텀이 축소됐다는 경고가 나왔다.

M7에 포함된 빅테크 기업의 이익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이익과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 앞으로 비수도권 대학원은 교원·교지·교사·수익용 기본재산 등 4대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정원을 증원할 수 있게 된다.

 

▶ 파이낸셜뉴스

- AI발 IT산업의 데이터처리 인프라 확충과 미국·중동 중심의 노후전력망 교체수요라는 '더블 특수'로 국내 전력업체들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력기기 및 전선 분야 '빅5'의 수주잔액도 1년 새 33% 늘어난 17조원을 넘어섰다.

 

- 올해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방한 중인 루마니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방산·원전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 육아와 가사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이른바 '남성 전업주부'가 24만명을 돌파했다.

 

- 3월 생산자물가가 전월보다 0.2% 상승하며 4개월째 올랐다.

 

- 이달부터 하천에 인접하거나 침수피해 우려가 높은 'U자형' 지하차도의 진입차단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5엔대에 육박하자 일본 재무상이 구두개입에 나섰다.

그러나 오는 25~26일 예정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금리동결이 예상돼 엔화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미국 중앙은행 연준이 금리 인하가 아닌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이 20% 이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는 꺾이지 않으면서 전문가들이 금리 인상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카카오가 자사주를 활용, 교환사채(EB)를 발행키로 한 가운데 투자심리는 엇갈리고 있다.

EB는 투자자가 보유한 채권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발행회사가 보유한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돈을 빌려주면 나중에 카카오가 갖고 있는 자사주로 갚겠다는 것이다. 주주환원 성격이 강한 자사주가 다시 시장에 풀릴 수 있는 만큼 주가에 부정적이라는 인식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심리는 엇갈렸다. 기관은 이날 카카오 주식 264억원어치, 외국인은 23억원어치를 팔았으며 개인은 287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 인스타그램이 지난 1·4분기에 네이버와 유튜브를 제치고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2위로 올라서면서 국내 플랫폼 순위를 뒤바꾸고 있다.

 

- 최근 중국이 5G 이동통신 보다 진화한 5.5G에 집중하고 있지만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5.5%를 뛰어넘어 6G 기술 선점에 나서고 있다.

 

▶ 머니투데이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3일(현지시간) 저가형 전기차 생산을 내년 초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1% 급등하고 있다.

또한 테슬라가 AI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으며 "주요한 자동차회사 한 곳에"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 아시아경제

-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주문 감소가 고용 둔화로 이어지며 견조한 미 경제가 2분기 들어 성장 모멘텀을 다소 잃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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