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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24년 05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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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민생 및 저출생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으며 임기 내 연금개혁을 완료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알고리즘 조작으로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검색 상단에 노출했다는 혐의를 받는 쿠팡에 최대 5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투자자들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동안 국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ATS(대체거래소)가 본격 도입되면 한국거래소의 증권 거래 독점 체제는 약 70년 만에 깨진다.

 

- 일본 소프트뱅크가 네이버가 보유한 A홀딩스 지분 일부를 7월 초까지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출자해 설립한 A홀딩스는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의 최대주주다. 한국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이 일본의 라인야후 탈취 시도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관계는 사안별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입장차에 따라 반대하거나 경계할 것은 그렇게 하겠다"고 9일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시행을 앞둔 금융투자소득세를 당초 약속한 대로 폐지하기 위해 국회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징벌적 과세를 완화하고 재건축 규제 완화를 통해 공급을 늘리는 등 기존 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국내 반도체산업 지원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시간이 보조금이라고 생각한다. 전력과 용수, 기반 시설, 공장 건설이 속도감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를 풀겠다"고 말했다.

 

- 라인야후 사태로 네이버의 동남아시아 사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본은 물론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사업 전반이 라인야후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어서다.

 

- 해킹으로 221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탈취당한 골프존이 과징금 75억원을 부과받았다.

국내 업체 중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이다.

 

- 올해 1분기 국내 가계부채 규모가 3년 반 만에 처음으로 GDP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 대규모기업집단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한 명을 특정한 뒤 그에게 각종 의무와 형사 책임까지 지우는 '동일인 지정제'가 시대 흐름에 역행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 오는 29일 막을 내리는 21대 국회와 함께 지난 4년간 제출된 입법안도 모두 폐기된다.

사라지는 법안 중에는 원자력 발전소 가동에 필수적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AI 산업 지원을 위한 AI기본법,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K칩스법 등 경제 발전에 긴요한 법안이 수두룩하다.

 

- 앞으로 IPO 때 기업 실사를 부실하게 한 증권사는 제재를 받는다. 상장 실패 시 주관사가 수수료를 받지 못하던 관행도 사라진다.

업계에선 주관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효과는 있겠지만 과도한 공모가 산정을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나라살림 수준을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가 75조원대 적자로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국세 수입은 줄었는데 정부 예산 집행을 1분기에 집중한 결과다.

 

- 일본 기업이 엔저 때문에 해외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에서도 물가 상승에 따라 실질임금이 24개월 연속 감소해 구인난이 심해지는 모습이다. 엔저가 물가를 더욱 자극하면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중국 정보기관이 오는 7월부터 내·외국인 구분 없이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불심 검문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경찰관 2명이 동의하면 개인의 채팅 기록과 이메일을 수집 할 수 있다.

 

- 미국 검찰이 테슬라를 사기 협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자사 차량의 주행 보조 기능을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인 것처럼 소비자와 투자자를 속였다는 게 수사의 핵심이다.

일론 머스크 CEO가 추진하는 사업 계획 실현이 대부분 그의 약속보다 늦어지는 '일론 타임(Elon Time)'이 법의 심판대에 오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미국이 라파 지상전을 강행하려는 이스라엘에 "대규모 군사작전에 나서면 무기 지원을 중단 할 것"이라고 경고를 날렸다.

라파 지상전을 도우면 국제사회와 미국 내부에서 비판 여론이 거세질 것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 글로벌 2위 해운사 머스크가 중국 조선사에 발주한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5척 주문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조(新造) 시장을 놓고 중국과 경쟁하는 국내 조선 3사에 상당한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지난달 은행채 순발액액(발행액-상환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기업대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가계대출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은행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 발행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용등급 AAA급 은행채가 시장에 쏟아지면서 회사채 등 하위 등급 채권의 투자 수요를 빨아들이는 '구축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금융당국이 단기납 종신보험, 무·저해지 보험 등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근본적 처방을 마련한다.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골드바 등 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실물 금 구매' 서비스를 9일 시작했다.

 

- 홍콩 H지수 관련 ELS 손실 사태 속에서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

ELS의 기초자산이 되는 개별 종목은 삼성전자, 네이버, KT 등 국내 종목을 비롯해 테슬라, AMD, 엔비디아 등 해외 종목까지 두루 있다.

종목형 ELS는 지수형보다 '고위험·고수익'인 경우가 많다.

 

- 미국 Fed의 금리 인하 이후 신흥국을 대상으로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최근 베트남 증시가 반등하면서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은행·증권 등 이익 개선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을 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 올해 코코아 가격을 3배 끌어올린 엘니뇨에 이어 하반기 라니냐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라니냐가 발생하면 국제 곡물과 원유 가격이 급등해 자본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 엘니뇨적도 부근의 수온이 올라가는 현상

 

■ 라니냐동태평양의 적도 지역에서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일어나 생기는 이상현상

 

-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기업 지리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제조회사 지커가 미국 증시에 입성한다.

니오, 샤오펑, 리오토에 이어 미국에 상장하는 네 번째 중국 전기차 회사다.

 

- 플랜트 건설 분야의 외국 인력 도입 논의가 막판 제동이 걸렸다.

올 하반기 인력난이 절정에 달할 것을 우려한 업계는 외국 인력 도입을 촉구해 왔고 정부도 그동안 허용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동계가 파업까지 거론하며 '결사반대'에 나서자 정부가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 파이낸셜뉴스

- 우리나라 1·4분기 경상수지가 168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가 예상보다 큰 폭 호조를 보이면서 한국은행은 연간 경상수지 520억달러 흑자 전망 상향 조정을 시사했다.

 

- 애플이 10년간 공들여온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서 손을 뗀 가운데 삼성전자도 자율주행 알고르즘(소프트웨어) 선행연구를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상용화 전망이 불투명한 자율주행 대신 미래 먹거리 기술인 로봇연구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반도체 중심의 수출회복세에 지난 1·4분기 GDP는 '깜짝 성장'을 보였으나 제조업 국내공급은 반등하지 못하면서 내수가 수출을 따라가지 못하는 양상이다.

 

-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 경제에 큰 피해가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대만의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중국 손에 넘어갈 경우 미국 기업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했다.

 

- 오는 2032년 우리나라가 대만을 제치고 세계 2위 반도체 생산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1위가 예상되는 중국과의 차이도 현재 7%p에서 2%p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 지난 4월 중국의 위안화 기준 수출규모 증가폭이 시장 예상치를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 금리 인상과 관련한 BOJ 수장의 발언 강도가 점차 전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추가 금리 인상 및 엔화 약세에 대한 시장개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 저출산 영향으로 어린이보험 계약 건수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보험사가 고객에게 받은 원수보험료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이 낮아져 가입 건수 자체는 증가율이 주춤하지만 '하나라도 귀하게 잘 키우자'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어린이보험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 최근 1년 동안 증권사들의 '중립' 의견 보고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일색의 보고서 관행을 근절하라'는 금융당국의 주문에도 구조적 문제로 인해 '매도' 의견의 대안으로 '중립'을 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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