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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24년 05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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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국민소득 5만달러 달성, 중산층 70% 육성, 수출 5대 강국 도약 등 경제 비전을 확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담은 경제 3개년 계획을 다음 달 발표한다.

 

- 가파르게 오른 최저임금으로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고용을 줄이며 자동화와 무인화를 서두르고 있다.

서빙로봇 한 대를 운영하는 데 월 50만~60만원, 무인 주문기기는 테이블당 월 1만원이 들어가지만 자영업자들은 "아르바이트생을 쓰는 비용에 비하면 훨씬 싸다"고 입을 모았다.

 

- 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 투자자예탁금 등 증시 주변을 맴도는 자금이 '역대 최대'인 35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를 이끌 만한 주도주가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등 다른 투자시장도 불안이 커지다 보니 갈 곳을 못 찾은 자금이 단기 보관처에 몰리는 양상이다.

 

- 15일 KOTR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사우스 6'로 불리는 동남아시아 주요국의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총액은 3945억달러로 2020년 1123억달러에서 무려 251.3% 급증했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중국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현상이 가속화하자 사우스 6가 반사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지난해 FDI는 330억달러로 2022년(1802억달러) 대비 82% 감소했다.

저임금 단순노동에 집중된 과거와 달리 사우스 6에 첨단산업이 몰리면서 한국 산업 생태계에 위협 요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챙긴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여부가 고법 재판부 결정에 좌우되는 상황에 놓이자 법조계 안팎에서는 사법부가 행정부 정책을 좌우하는 '사법 통치'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법조계와 학계에서도 국가의 통치 행위나 행정 고유의 문제에 대한 사법심사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에 관해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 BTS·뉴진스 등이 소속된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되었으며 쿠팡은 재계 순위를 18계단 끌어올리며 3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자산 상위 10대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 HD현대, GS, 농협 순이었다.

 

- 증시 주변 자금이 급증하는 가운데 개인들은 주식시장에서 돈을 빼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채권 시장이나 공모주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 베트남은 미·중 무역전쟁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세계 공장'이란 타이틀을 중국으로부터 넘겨받는 것을 넘어 베트남 정부는 반도체, 전기차 등 차세대 산업의 동남아시아 거점으로 자리잡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 기시아 후미오 일본 총리가 주한 일본대사 교체를 앞두고 신임 대사와 이임 대사를 함께 만났다.

 

- 15일 통계청은 '월간 경기 상황 파악을 위한 속보지표 개발 연구'와 '서비스 소비를 포함한 포괄적 민간 소비 측정에 관한 연구'를 올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우주 물류 시대를 맞아하기 위해 우주교통관리(STM)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STM은 로벳 발라와 우주선 재진입, 인공위성 우주선 궤도 활동 관리, 우주 쓰레기 추적 등의 개념을 아우른다. 우주에서 충돌 사고를 방지하고 우주 공간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다.

 

- 제롬 파월 미국 Fed 의장이 올해 인플레이션 둔화를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하자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 미국과 중국이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AI 관련 첫 정부 회담을 열고 AI 기술 발달에 따른 위험을 줄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 로런스 웡이 싱가포르 4대 총리로 15일 취임했다. 이로써 싱가포르는 20년 만에 새 지도자를 맞았다.

웡 총리는 싱가포르에서 태어나 미국 위스콘신대와 미시간대에서 공부한 관료 출신 정치인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웡 총리가 올해 조기 총선을 시행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원내각제를 채택한 싱가포르는 내년 11월로 예정된 총선을 앞당겨 치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아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취임 반년 만에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이 한 자릿수로 낮아졌다.

공공 일자리와 정부 보조금을 줄이는 긴축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물가 하락세가 확인되자 아르헨티나중앙은행(BCRA)은 기준금리를 연 50%에서 연 40%로 낮췄다. BCRA는 작년 12월 연 133%에 달한 기준금리를 5개월 만에 총 여섯 차례 인하했다.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 13일 전기자동차 등 중국산 제품에 대한 큰 폭의 관세 인상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중국 제품에 별도 조치를 하겠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중국산 제품이 우회로를 통해 낮은 관세로 자국에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중국은 단호히 반대하며 엄정한 교섭(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을 제기한다. 즉각 잘못을 시정하고 중국에 부과한 추가 관세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 미국의 4월 CPI가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미국 Fed는 하반기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대형 전기 SUV GV90(가칭) 생산을 내년 12월 시작한다.

 

- 현대 엘리베이터가 도심항공교통(UAM)의 터미널 역할을 하는 쉭 이착륙비행장(버티포트) 개발에 나선다.

 

-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두고 대주주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라인야후의 경영진이 한국 직원 달래기에 나섰다.

직원들은 라인야후의 최대주주인 A홀딩스의 지분이 소프트뱅크 쪽으로 기울 경우 고용 불안에 처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AI 모델임을 강조하기 위해 테크 업체들이 앞다퉈 토큰 수를 늘리는 모양새다.

토큰은 텍스트의 최소 단위로 숫자가 높을수록 한 번에 입력할 수 있는 분량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 SK텔레콤은 유선망 운용에 필요한 제어·점검 작업의 자동화가 가능한 차세대 유선망 제어 플랫폼 'AI 오케스트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유선망 전체에 적용했다고 15일 발표했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소프트웨어 정위 네트워크(SDN)를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유선망은 개별 기지국부터 백본망까지 수십 종의 인터넷 IP 기반 통신 장비로 구성된다.

 

- 게임업계가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3강에서 'NK'(넥슨·크래프톤) 양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 정부가 개인투자자들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2017년 5월 도입한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제도가 현실적이지 않은 규정 때문에 도입 8년 차인 지금까지 사업자가 단 한 곳도 나타나지 않아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들이 연초에 앞다퉈 선보인 고금리 특판적금 상품을 최근엔 내놓지 않고 있다.

올들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은행으로 몰리면서 은행들이 굳이 높은 금리를 내세울 필요가 없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 중국 증시가 최근 급반등하면서 국내 증시가 받을 영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의 여파로 예전보다 양국 증시가 함께 움직이는 커플링(동조화) 현상은 줄었지만, 여전히 미국과 함께 양대 수출국으로서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화장품, 철강, 화학소재 등을 대표적인 중국 수혜주로 꼽았다.

 

- 이상기후로 물 부족 위기가 심화하고 반도체 등 물을 필요로 하는 산업 비중이 커지면서 물 관련 ETF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OECD에 따르면 2030년 기준 세계 물 수요는 공급을 40%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은 물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한국은 반도체, 2차전지 등 물이 필요한 산업의 비중이 높아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물 사업 조사기관 GWI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초순수 시장 규모는 약 23조원으로 2020년에 견줘 약 14% 커질 것으로 보인다. 초순수는 불순물을 제거한 순수한 물을 말하며 이는 반도체, 2차전지 등 산업에 쓰인다.

미국에서도 물 투자 바람이 거세다. S&P글로벌물지수는 14일(현지시간) 6594.40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물 관련 50개 대표 기업으로 구성됐다.

- 대표적 배당주로 각광받았던 유틸리티 종목이 AI 데이터센터 열풍에 따라 활력을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일본 소니의 올해 1분기(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2조원이 넘는 자사주 매입 계획까지 발표하면서 소니 주가는 8% 이상 급등했다.

 

- AI 트레이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해외 선물과 나스닥에 '24시간 투자'할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은 팝콘소프트의 대규모 사기 행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업체 대표 중 한 명이 재판에 넘겨졌는데도 업체의 나머지 실세들이 새 회사를 만들어 같은 형태의 사기를 치고 있어 2·3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 파이낸셜뉴스

- 미국 패권 전쟁 등 반도체산업 주도권을 놓고 글로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첨단분야인 소부장 관련 국내외 중소기업 육성·유치를 위해 직접 보조금을 재정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 한국, 일본, 중국이 3국 정상회의에서 자유무역 추진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 발표를 조율 중이라고 일본 언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럽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가시화되고 있다.스웨덴, 스위스 등 유럽 선진국들이 선제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선 가운데 영국도 피벗(통화정책전환) 시도에 나설 전망이다.

 

-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안(입법거부권) '제1호' 대상이었던 양곡관리법이 다시 21대 국회 마지막 숙제로 돌아왔다.야당은 '남는 쌀'의 매입 의무화와 더불어 주요 농산물까지 가격 안정 대상에 포함해 마지막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를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재정 압박을 거세게 받고 있는 정부로서는 강제 매입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대로 '쌀 생산 감축'을 목표로 두고 있어 정 반대의 효과를 내는 양곡법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 월마트가 추가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사무직 수백명을 감원하고, 재택근무하던 직원들에게는 회사 복귀를 지시했으며 기술지원 센터 폐쇄도 강화했다.

 

- 중국과 러시아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6~27일 방중을 계기로 미국에 대항하는 공조 체제와 국제질서의 다극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 미국 정부가 중국에 180억달러 규모의 보복관세를 결정한 가운데 제3국을 경유해 들어오는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조치를 시사했다.유력한 생산 기지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멕시코와 관세 인하가 예상되는 베트남, 그리고 유럽이다.

 

- 엔화 선물, 대표지수 위주인 일본 투자상품 시장에 새로 들어온 상장지수상품(ETP)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달 개인투자자의 투자심리는 '저점매수'에 몰렸다.실적 악화나 경영권 분쟁 등으로 주가가 급격히 밀린 종목들의 반등을 기대하는 심리가 확대되었지만 실제 수익률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증시 AI 테마 열풍이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관련주들이 때아닌 호황을 겪고 있다.수요증가가 추세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 그동안 '문어발 확장'이라는 비판을 받은 카카옥 1년 만에 19개 계열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AI 개발 자회사의 주요 사업을 본사가 양수하는 등 앞으로도 시저니 확대와 핵심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계열사 간 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머니투데이

- PC 및 서버 제조업체인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가 15일(현지시간) 11%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델 주가는 5월 들어서만 19.7% 올랐고 올해 들어와서는 95%, 지난 12개월 동안은 225% 폭등했다. 델 주가 상승은 AI 서버에 대한 수요 증가와 PC 시장 회복 기대감 때문이다.

 

▶ 연합뉴스

-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세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로 마감했다.

 

▶ 아시아경제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6월27일 첫 TV 토론을 갖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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