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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24년 05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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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 중국의 저가 공세에 신음하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의 구조조정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총력 지원에 나섰다.

각 기업이 중복 사업을 합치는 M&A에 나서거나 사업부문 또는 사업장을 국내외에 팔 경우 이에 따라붙는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등을 감면해주기로 하였으며 석유 화학 제품을 생산할 때 쓰는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부과금(연간 5000억원 규모)을 면제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 토지 보상 지연, 공사비 상승 등으로 사전청약 단지의 사업이 늦어져 청약 당첨자의 자금 조달 계획이 꼬이는 피해 사례가 급증으로 인해 민간에 이어 공공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제도가 폐지된다.

사전청약은 일반적으로 아파트 착공 때 진행하는 청약을 1~2년 가량 앞당여 받는 것이다. 하지만 사전청약 때 약속한 본청약 시기가 길게는 3년가량 뒤로 밀리며 '희망고문'을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는 노동 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을 제정해 노동 약자를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보호하겠다"고 14일 밝혔다.

 

- LG전자가 구글의 최신 생성형 AI인 '제미나이'를 적용한 서비스 로봇을 다음달 공개한다.

 

- 라인야후가 오는 7월 1일까지 일본 정부에 제출해야 하는 조치 보고서에 네이버의 지분 매각 등 경영권과 관련된 내용이 담기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13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프링 업데이트' 행사를 통해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 'GPT-4o'를 공개하고 성능을 시연했다.

업계에선 10여 년 전 개봉한 SF 영화 '그녀(Her)'에서 묘사한 '인격형 AI'가 현실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시연은 주로 휴대폰을 통해 이뤄졌으며 한국어 등 50개 언어 실시간 통역 기능도 갖췄다.

 

- 애플이 다음달 생성형 AI를 적용한 음성 비서 '시리'를 내놓는다.

여기에 오픈AI의 최신 LLM GPT-4p를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중국 석유화학기업들의 '증설 러시'로 엔틸렌 가격이 하락하여 글로벌 석유화학기업들도 아시아 지역세서 생산설비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 정유사들도 석유화학 생산설비를 속속 늘리고 있는 만큼 글로벌 기업의 감산 및 구조조정을 한동안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중국의 저가 공세에 신음하는 업종은 석유화학뿐만이 아니다. 조선, 철강, 배터리, 태양광 분야도 중국 기업들이 낮은 가격을 앞세워 시장을 싹쓸이 하고 있다.

최근 국내 디스플레이업계 '초후의 보루'로 꼽히는 OLED 시장도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첨단 업종도 하나둘 중국에 잡아먹히고 있다.

 

-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2금융권이 잇달아 부동산 PF 정상화 펀드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유동성이 말라붙은 PF 시장에 신규 자금을 불어넣어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 금융당국이 회생 가능한 부동산 PF 사업장에만 신규 자금을 투입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 미국이 중국산 반도체와 전기차 등 주요 제품에 대한 관세를 2~4배 높이기로 하면서 국내 산업계도 셈법 계산에 분주한 모습이다.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놓고 중국과 경쟁하는 국내 자동차업계는 단기적으로 수출이 증가하는 등 혜택을 받겠지만 관세가 전기차 대신 부품을 겨냥하면 중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절강업계는 중국산 제품이 미국 외 시장으로 쏟아지면서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미국이 올해부터 중국에서 생산한 반도체와 태양광 전지 관세율을 두 배로 올린다.

중국산 배터리와 철강·알루미늄은 각각 세 배와 최소 네 배로 올리고 주사기와 의료 장갑에도 관세를 신설하거나 상향 조정한다.

 

- 전 세계적으로 기술 개발 경쟁이 촉발되고 있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분야에서도 미국과 중국 간 장벽이 세워지고 있다.

중국이 이미 거래 표준을 개발해 상용화를 시작한 상황에서 미국이 유럽과 한국 등 우방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나서면서다.

 

- 정부가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 2000년대 중반까지 세계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시장을 선도한 일본의 유일한 TV용 LCD 패널 생산 공장이 중국의 물량 공세에 밀려 문을 닫는다.

 

- 우버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보유한 대만의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를 인수한다고 14일 발표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6~1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지난 7일 푸틴의 다섯 번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이다.

 

- 천연가스 가격이 AI 열풍에 따른 전력 수요 확대로 급등하고 있다.

 

- EU가 14일(현지시간) 난민 추방과 강제 분담 등을 골자로 한 새로운 이민협정을 시행하기로 확정했다.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EU 27개국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이날 '신(新) 이민·난민협정'을 구성하는 총 10가지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 법안은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 미국 에너지 규제 당국이 10여 년 만에 전력망 관련 규칙을 개정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친환경 산업 공급망을 육성하기 위해 통과시킨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효과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미국 노동부가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5%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MS가 지난달 말 출시한 AI 비서 '365코파일럿' 한국어 버전의 주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 올 들어 10대 이하부터 50대까지, 국내 개인투자자는 네이버와 2차전지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지만 낙폭이 커 손실을 피하기 어려운 상태다. 반면 60대 개미들은 엔켐에 적극 '베팅'해 수익을 냈다.

외국인이 매수 중인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와 현대차 등 밸류업 관련주는 전 연령의 주요 매도 대상에 올랐다.

 

-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계속된 '눈치 장세'에서 기관을 밸류업 관련주를, 외국인은 수출주를 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업 정책과 수출이 CPI 장세 이후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국내 증권사들이 고객의 예탁금 이용료율을 낮추고 있다.

작년 0%대 이자가 논란이 되자 이율을 소폭 인상했다가 다시 원점으로 되돌린 것이다. 일각에선 시중금리 수준으로 이용료율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애플의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를 앞두고 국내 아이폰 부품 관련주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 한 병원 단체가 정부에 3000명 이상의 의대 증원을 건의했다는 사실이 공개된 후 일부 의사가 이들의 '신상 털기'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 공익에 관한 사실을 거론한 것이라면 군형법상 상관명예훼손죄로 기소됐더라도 일반적인 명예훼손죄일 때와 마찬가지로 처벌하지 않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 의사들의 평균 연봉이 2022년 3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의 연봉 1~2위는 라식 수술, 도수치료 등 비급여 진료가 많은 안과와 정형외과가 차지했다.

 

- 비의료인의 눈썹 문신 시술 적법성을 판단하기 위해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재판부가 피고인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 파이낸셜뉴스

- 금융분쟁조정위원회가 홍콩H지수 ELS 대표사례에 대해 30~65%의 배상비율을 결정했다.

 

- 국세청이 세금체납으로 압류한 가상자산 11억원을 처음으로 직접매각해 체납액에 충당했다.

신종 투자상품인 미술품 위탁 렌털, 음원 수익증권에 투자해 재산을 숨긴 체납자 41명에 대한 재산추적조사가 시작됐다.

 

- 중국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4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대사관에서 개최한 특파원 간담회에서 "현재 한중 관계는 이전에 있었던 올바르지 않은 부분을 바로잡는 노력에서 생기는 변화와 조절 과정"이라고 말했다.

 

- 정부가 올 3월 한달에만 85조원 이상의 재정을 푼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 등 세수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하반기 재정운용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가 지속되가 장기 국채 매입 규모 축소에 나섰다.

 

- 미국 11월 대선 승부를 가를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 올해 11월 대선을 앞두고 노동자 표심을 잡기 위해 노력 중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와 반도체, 친환경 제품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중국산 수입품에 대규모 보복관세를 매겼다.

외신들은 이번 인상의 경제적 여파가 미미하다며 상징적인 조치라고 지적했다.

 

- 코스피지수 2700선을 기점으로 개인 투자자의 매매 패턴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2700선 아래에서는 공격적인 매수세로 반등에 힘을 보탰지만 정작 2700선을 회복한 뒤에는 주식을 내다파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 증권사들의 1·4분기 상장기업 영업이익 적중률이 1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데일리

- 글로벌 지수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14일(현지시간) 정기리뷰를 통해 한국 지수에 알테오젠, 엔켐, HD현대일렉트릭을 편입하고, 한온시스템, 카카오페이, 강원랜드, 삼성증권을 제외했다.

 

▶ 연합뉴스

- 뉴욕증시는 4월 미국 PPI가 월가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상승세로 마감했으며 나스닥지수는 역대 최ㅗ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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