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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24년 07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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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 결제대금 미지급 사태를 격던 티몬과 위메프가 결국 법원에 기업회생(법정관리)을 신청했다. 피해자에게 더 이상 변제할 현금 여력이 없다는 의미다.

국내 대형 e커머스 플랫폼 기업의 첫 기업회생 신청이라는 점에서 관련 업계도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26개월 만에 연 2%대로 하락(채권 가격은 상승)했으며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28개월 만에 연 2%대로 내려섰다.

미국 중앙은행(Fed)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외국인 자금이 대거 몰린 영향이다.

 

- 경·공매 대상인 부동산 PF 사업장 대출 규모가 20조원을 넘어섰다.

 

- 정부가 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정산금을 받지 못한 판매자(셀러) 지원에 최소 5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대출 위주의 지원이어서 숨통을 잠시 틔우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 검찰이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전담팀을 꾸리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 티몬·위메프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쥔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29일 자신이 보유한 큐텐 지분 42.8%를 모두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사태 수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금 가격이 2018년 이후 배 수준으로 급등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 내년 중 트로이온스당 3000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 이달 들어 엔·달러 환율이 하락하자 '슈퍼엔저' 시대가 이제 막을 내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전환(피벗) 속도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 내수 경기 부진 등으로 올해 하반기 건설업 일자리가 1년 전보다 5만8000개 감소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 생후 2년 미만 아이가 있는 가구는 앞으로 공공이 공급하는 건설임대주택에서 공급 유형에 상관없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 2년 연속 감소하던 국내 총인구가 지난해 반등했다.

저출생 영향으로 내국인근 감소했지만 외국인이 역대 최대 규모로 유입된 영향이 컸다. 65세 이상 내국인은 950만 명에 육박하며 초고령사회 진입이 가까워지고 있다.

 

- 글로벌 소비시장에서 'K자'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자산가들이 '통 큰' 소비에 나서며 백화점 업체들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경제적 부담이 커진 서민은 필수재마저 더욱 깐깐하게 구입하고 있다.

오는 9월 미국 Fed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따른 금리 인하에도 세계 소비시장에서 한 선은 위로, 다른 선은 아래로 뻗는 'K자'형 양극화 현상이 완화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대만 국방 예산이 역대 최대인 6300억대만달러(약 26조5200억원) 규모로 편성될 예정이다.

 

- 일본이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 30억엔어치를 미군에 매각한다.

 

- 베네수엘라 대통령선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이 당선되며 3선 '장기 집권'에 성공했다.

하지만 친(親)여당 성향의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CNE)가 실시간 개표 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여론조사와 상반된 결과가 나오면서 야권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 희귀 광물 탐사업계에도 AI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수개월 걸리던 사전 탐사 작업을 수일 내 끝내는 등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미국 민주당의 새 대선 후보로 낙점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주일 만에 선거자금 2억달러(약 2770억원)를 모으는 데 성공했으며 호감도 대결에선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며 급상승했다.

 

-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의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10.4% 늘어난 228억6000만위안(약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667억7000만위안(약 31조82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9% 줄었지만, 비용 절감과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순이익은 되레 증가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린 비공개 억만장자 사교모인 '구글 캠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인 중 구글 캠프에 초청받은 경제계 인사는 이 회장과 최 회장 둘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 LIG넥스원이 미국의 사족보행 로봇 기업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를 마무리했다.

방산과 로봇을 결합한 방산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 삼성전자가 23년 만에 성과급 제도 전면 개편에 나섰다. 2001년 도입한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의 산정 방식을 바꾸는 게 핵심이다.

'성과에 따른 차등 보상' 기조는 유지하되 성과급 산정 방식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 한국원자력학회가 정치·사회적으로 큰 난제인 사용후 핵연료(원전 내 폐연료봉) 처분 방안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캐스크(사용후 핵연료 저장용 원통형 용기)를 구리와 주철로 만들어 지하 깊은 곳에 파묻되, 캐스크와 암반 사이를 벤토나이트 완충재로 채워야 한다는 제안이다.

 

- 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자회사를 포함한 순이익이 1조394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 아시아경제

- 미국인들이 고물가 부담에 외식비 지출을 줄이면서 맥도날드 매출이 4년 만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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