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
-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가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3년간 유예될 전망이다.
- 서울 주요 10개 대학이 올해 대학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17년째 이어진 등록금 동결이다. 전문가들은 R&D 투자와 고급 인재 채용이 갈수록 어려운 대학의 위기가 고급 두뇌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6일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샘 올트먼 CEO를 만나 AI 사업과 관련해 광범위한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 글로벌 전기차 선두 업체 테슬라 주가가 25일(현지시간) 10% 넘게 급락했다.
루시드, 리비안 등 다른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도 줄줄이 동반 하락했다.
- '로스트아크' 게임으로 흥행 대박을 터뜨린 스마일게이트RPG가 과거 발행한 전환사채(CB) 문제로 투자사와 1000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다.
CB는 기업가치 상승 시 주식으로 전환해 추가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옵션이 붙은 채권이다.
- 재정 악화에 시달리는 대학들은 외국인 유학생과 대학원생의 등록금을 올리는 방식으로 대학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 장제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동서대 총장)은 2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초·중등에서 다 쓰지 못하고 남는 돈을 쌓아둘 것이 아니라 대학 발전을 위해 써야 한다"고 말했다.
- 고속 성장을 거듭해온 전기차시장에 한파가 불자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4941749?date=20240127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4941711?date=20240127
- 세계 최대 명품 그룹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지난해 862억유로(약 125조원) 매출을 기록했다.
-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가운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골디락스'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뉴욕증시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중이다.
골디락스란 과도한 물가 상승 없이 경제가 성장하는 상황을 뜻한다.
-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AI 반도체 개발·양산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LG전자가 산업용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키우기 위해 M&A에 나선다.
이를 위해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물밑에서 글로벌 사모펀드(PEF) 등을 접촉하고 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AI CEO에게 협력을 제안한 것은 '퍼스널 AI 어시스턴트' 분야에서의 협력이다.
-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자동차전용운반선(PCTC) 6척을 추가로 손에 넣는다.
- 삼성전자는 지난 19~25일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S24 국내 사전판매량이 121만 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기록이다.
-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넘버2'로 통하는 제럴드 존슨 글로벌 생산부문 총괄부사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 빙그레가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빙그레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을 1967년 창사 후 이번이 처음이다.
- 국내에서 손꼽히는 미래학자(futurologits) 서용석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장은 26일 AI와 로봇·생명공학의 발전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가까운 미래에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신(新)인류가 등장할 겁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해야 할 때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4941692?date=20240127
- 세계 최초의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가 나온다는 소식에 국내 제약사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비만약 열풍에 이어 올해는 MASH 치료제가 제약바이오 섹터의 주가를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홍콩 증시가 다소 반등하면서 올 상반기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액이 3000억원가량 줄었다.
- 신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 화승엔터프라이즈가 최대 고객사인 아디다스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 하염없이 추락하던 2차전지 관련주가 26일 일제히 급반등했다.
- 올해 세 번째 상장사인 현대힘스가 상장 첫날 '따따블'에 성공했다.
- 한화의 올해 첫 회사채 발행물이 주관사의 오기재로 취소됐다,
- 2025학년도 입시 의과대학 증원 규모가 이르면 다음달 1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증원폭은 2000명 내외로 알려졌다.
- 정부가 이태원 참사 이후 모든 CCTV를 2027년까지 지능형으로 전환한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올해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조기 사망할 확률이 낮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와 미국 워싱턴대 등 공동연구진은 59개국에서 603건의 관련 논문 데이터를 메타 분석해 이런 경향성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랜싯 공중보건' 23일자에서 밝혔다.
▶ 한국경제(24년 01월 26일 금요일)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기업 영업이익 1·2위에 올랐다.
- 정부가 기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B·C 노선을 충청·강원권으로 연장한다.
- 27일부터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적용된다.
법 시행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83만여 중소·영세 사업장은 안 그래도 어려운 경영 환경에 대표 구속 위험까지 생기면서 줄폐업 공포에 빠졌다.
-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3.3%를 기록하며 경기 연착륙 전망이 커졌다.
- 정부가 올해 보금자리론을 최대 15조원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비롯해 신생아 특례 및 디딤돌 대출 등을 합친 정책 주택담보대출을 약 40조원 풀기로 했다
- 한국의 대표적 수출 무기 체계인 K-9 자주포를 구매한 국가들이 핀란드 헬싱키에 모여 '유저클럽' 회의를 열었다.
특정 무기 체계 운용국이 모여 각종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한 건 이례적이다. 이 회의체를 통해 추가적인 한국 무기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 국내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추정치를 훨씬 밑도는 '어닝 미스'를 기록했다.
-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주주에게 5조원이 넘는 돈을 돌려준다.
현대차는 보통주 1주당 8400원을 배당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배당성향을 25% 이상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그해 회사가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의 4분의 1 이상을 주주에게 돌려주겠다는 의미다. 현대차는 또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전체 발행 주식의 1%(210만 주)씩 소각하기로 했다. 상장 주식 수가 줄어드는 만큼 주가 부양 효과가 있다.
기아도 1주당 5600원을 배당금으로 주기로 했다. 배당성향을 25%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배당금 규모를 이렇게 정했다. 기아는 이와 함께 5---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계획도 발표했다. 총매입 예정 주식 수는 560만 주이며, 상장 주식 수(2억 주)의 약 1.4%에 해당하는 규모다.
- 정부가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완하하기 위해 내년까지 열차 11편성을 추가 투입하고, 출근 시간대 김포 출발 광역버스를 지금보다 40회 늘린다.
- 정부가 25일 발표한 '교통분야 3대 혁신방안'의 추정 예산은 134조원에 달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신설과 철도도로 지하화 등 굵직한 장기 사업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75조원 규모의 민간 재원 유치와 13조원의 지방비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한다.
- 정부가 지상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철도와 도로를 땅 밑으로 옮기고 도심 복합 개발에 나선다.
- 소비와 투자 등 내수 부진으로 지난해 GDP 증가율이 1.4%에 머물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분기별 증가율도 여덟 분기 연속 0%대 이하를 이어가면서 저성장이 고착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 임금체불액은 1조7845억3000만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2.5% 증가했다.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건설업종 임금체불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가 "한국의 미래를 위해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육비 부담과 경쟁적인 교육 환경이 저출산의 주된 원인이라는 진단도 내놨다.
- 한국은행이 공개시장운영 대상 기관에 자산운용사와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비은행 금융회사를 추가했다.
- 중국에서 지난해 92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자본 순유출은 5년 만에 처음이다.
- 미국 명문대학들이 경제력을 갖춘 학생에서 유리한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다가 소송을 다해 거액의 합의금을 내기로 했다.
- 중국 정부가 치솟고 있는 실업률에 대응해 대규모 고용 촉진 방안을 내놨다.
부동산 개발업체의 줄도산 사태를 막기 위해 '빚으로 빚을 갚는' 부동산 대출 완화 조치도 취했다.
-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호주 BHP그룹이 홍해 해운로를 전면 우회하기로 했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72년 동안 유지해 오던 술 판매 규제를 풀었다.
이는 석유산업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추고, 사우디를 무역
금융·관광 중심지로 탈바꿈하려는 대개혁 정책 '비전 2030'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판매 대상은 무슬림이 아닌 외교관들로 엄격히 제한된다. 매장 내 사진 촬영이 금지되며 21세 미만은 출입할 수 없고, 대리 구매는 불가하다.
-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4조2278억원, 영업이익 3조5491억원을 냈다고 25일 발표했다.2022년보다 매출은 0.9% 늘었고, 영업이익은 0.1% 줄었다.
- SK하이닉스가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생산능력을 지난해 대비 두 배가량 확대하겠다고 25일 발표했다.삼성전자, 마이크론을 포함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 중 지난해 4분기에 가장 먼저 흑자 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의 자신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삼성SDS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80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11.8% 감소했다. 매출은 13조276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0% 쪼그라들었다. 물류부문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IT 서비스 사업 매출을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 Kt가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관리 플랫폼 사업을 정리한다.
-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자체 개발한 텍스트-SQL 변환 모델이 글로벌 AI 모델 평가 BIRD-SQL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발표했다.
- 미래에셋증권이 3개월 만에 또 자사주를 사들인다. 키움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결정은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 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이다. 시장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 미국 전자상거래 배송업체인 페덱스(FDX)의 주가가 지난 한 해 동안 50% 가까이 올랐다.중국 쇼핑 앱들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로 수혜를 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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